
망막과 황반에 집중되어 있는 카로티노이드계 항산화 물질인 ‘루테인’이 자외선과 블루라이트 차단 및 눈의 노화 예방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이 전했다.
5일 베트남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루테인은 중심 시력과 세부 시각 파악을 담당하는 망막 황반부에 주로 분포하는 성분으로 인체 내에서 자체 합성되지 않아 식품이나 영양제를 통해 섭취해야 한다.
루테인의 대표적인 역할은 눈의 ‘자연 필터’로서 태양광이나 전자기기에서 발생하는 고에너지 블루라이트를 일부 흡수해 망막 손상을 줄이는 것이다. 항산화 특성을 통해 유해 산소를 무력화하고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눈 세포 손상을 방지하며, 지아잔틴 성분과 함께 섭취할 경우 노인성 황반변성(AMD)의 진행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아울러 단백질 변성을 막아 백내장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하며 명암 대비 감도를 높이고 야간이나 어두운 곳에서의 시야 확보 및 빛 번짐 현상을 줄여준다.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인한 눈의 피로와 건조함, 자극감을 완화하는 효과도 갖추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완두콩, 옥수수, 계란 노른자 등 식품을 통한 루테인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현재 루테인의 일일 공식 권장 섭취량은 정해져 있지 않으므로 영양제 형태로 복용할 경우 의사 등 전문가와 상담할 것이 권장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