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대표 보석 업체인 푸뉴언 보석 주식회사(PNJ)의 보석 재매각(매입) 요청 고객 수가 환급 프로세스 조정 후 감소세를 보이며 현금흐름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베트남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PNJ는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에 제출한 경영 현황 공시를 통해 최근 일주일간 고객들의 보석 재매각 수요가 줄어드는 추세라고 밝혔다.
앞서 7월 1일부터 20일까지 PNJ는 다이아몬드 장신구를 중심으로 고객의 재매각 수요가 단기간에 폭증하는 비이상적인 시장 현상을 경험했다. 해당 기간 PNJ의 총매출은 1조 5,880억 동(한화 약 870억 원)을 기록한 반면, 고객으로부터 사들인 제품 매입액은 5조 9,000억 동(한화 약 3,200억 원)에 달해 자금 부담이 크게 늘어났다.
이에 PNJ는 지난 21일부터 환불 및 매입 절차를 개편하고 자사 타 제품으로의 교환을 유도하는 마케팅을 강화했다. 제도 개편 후 7일간(7월 21일~27일) 총매출은 1조 3,930억 동, 매입액은 1조 1,620억 동을 기록해 매입 지출이 크게 줄어들었다. 또한 재매각을 원했던 고객 중 다른 제품으로 전환하여 구매를 선택한 비율이 95%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PNJ 측은 영업 현금흐름이 7월 초 대비 유의미하게 개선되었으나, 이러한 흐름의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사회 직속 자문 기구를 통한 감시 기구를 설치해 운용 안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재고 회전율 최적화와 미사용 신용 한도 유지, 연말 성수기 대비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유동성을 엄격히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