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베르토 만치니(Roberto Mancini)가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 지휘봉을 다시 잡는다. 클라우디오 라니에리(Claudio Ranieri)는 기술 이사직을 맡게 됐으며, 이로써 이탈리아 축구 연맹(FIGC)이 2주 이상 겪어온 수뇌부 공백 사태가 마무리됐다.
만치니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이탈리아 대표팀을 이끌며 39승 13무 9패를 기록했고, 130골을 넣는 동안 49골을 허용했다. 그의 최대 업적은 유로 2020 우승으로, 코로나19 여파로 1년 늦게 열린 해당 대회에서 이탈리아는 잉글랜드 홈구장인 런던 웸블리에서 개최국 잉글랜드를 승부차기 끝에 3대 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은 같은 기간 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 라운드에도 진출했으나, 준결승에서 스페인에 패한 뒤 3·4위전에서 네덜란드를 3대 2로 제압해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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