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제14기 제3차 중앙위원회 총회 결의안 이행을 위한 전국 회의에서 정책 집행의 실질적인 성과와 국민 만족도를 국정 운영의 최우선 기준으로 제시했다.
29일 베트남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또럼 서기장 겸 주석은 이날 주재한 연설에서 당과 국가의 모든 결정은 당 건설, 국정 관리, 경제 발전, 국방 안보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체계라며, 이를 실질적인 행동과 성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책의 집행 품질이야말로 당의 지도력과 전체 시스템의 운용 효율성을 평가하는 핵심 척도라고 밝혔다.
또럼 서기장은 결의안 이행을 위해 5대 핵심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우선 당 중앙의 결정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국토 관리와 자원 활용, 해양 경제 발전, 과학기술 및 데이터 중심의 성장 모델 전환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토지 정책과 관련해서는 토지 전민소유권 원칙을 재확인하면서, 법적으로 확립된 토지 사용권을 보장하고 토지 수용자의 주거와 생계를 확실히 개선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또한 2045년까지 현대적 관리 체계를 갖춘 해양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재확인했다.
이어 모든 부처와 지자체가 구체적인 목표와 전담 기관, 기한, 자원, 책임자가 명시된 행동 프로그램을 신속히 수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단계 지방정부 시스템과 관련해서는 현재 기구가 기본적으로 안정되게 작동하고 있는 만큼 읍·면·동 행정구역의 추가적인 조정은 원칙적으로 진행하지 않으며, 꼭 필요한 경우에만 엄격한 검토를 거쳐 추진하도록 했다.
조직 운용 및 인사 관리 측면에서는 행정 관리 위주에서 벗어나 서비스와 창출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중앙과 성, 읍·면·동 간의 권한 위임과 자원 및 데이터 배분을 동시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복지부동하거나 책임을 회피하는 공무원은 즉시 교체하고, 공익을 위해 소신 있게 일하는 공무원을 적극 보호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각 기관의 장이 솔선수범하여 현장의 걸림돌을 직접 해결하고 결과에 끝까지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또럼 서기장은 사업 초기부터 상시적인 점검과 감사를 실시해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단순한 계획서나 회의 수가 아닌 데이터와 실질적 제품, 국민 및 기업의 만족도를 최종 평가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