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노이 세무당국이 여러 지역에 임대 부동산을 보유한 개인을 대상으로 세금 신고 및 납부 절차에 관한 구체적인 지침을 공개했다.
실제 사례로, 한 개인이 하노이(Hà Nội)·하이퐁(Hải Phòng)·박닌성(Bắc Ninh) 등 3개 지역에 각각 부동산을 임대하고 있는 경우를 예시로 들었다. 이 납세자는 각 지역마다 별도로 세금을 신고·납부해야 하는지 문의했으며, 지역별 신고가 의무라면 시간과 비용이 과도하게 소요된다는 점을 우려했다.
하노이 세무당국의 지침에 따르면, 우선 과세 기준 수입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연간 임대 수입이 10억 동(1 tỷ đồng) 미만인 경우 부가가치세(GTGT)와 개인소득세(TNCN) 납부 의무가 없다. 반면 연간 수입이 10억 동을 초과하면 두 세금을 모두 납부해야 한다.
예를 들어 연간 임대 수입이 12억 동(1,2 tỷ đồng)인 경우, 부가가치세율 5%와 개인소득세율 5%가 각각 적용돼 총 세액은 1,200만 동(12 triệu đồng)이 된다.
하노이 부동산 임대세 신고 절차와 관련해 핵심은 신고 장소 선택권이다. 개인은 본인의 거주지 관할 세무서 또는 임대 부동산 소재지 관할 세무서 중 한 곳을 선택해 신고할 수 있다. 단, 하나의 세무서를 선택하면 해당 부동산에서 발생하는 모든 임대 수입을 그곳에서 일괄 신고해야 한다.
다만 임대 부동산이 여러 지역에 분산되어 있고 신고 장소를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경우, 첫 번째 신고 시 선택한 세무서가 이후 신고의 기준지가 된다. 하노이 세무당국은 납세자들이 이 지침을 숙지해 불필요한 행정 부담을 줄이고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