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대한노인회 호치민지회 방문…
통증의학 전문의 방상혁 원장 강의·치료 진행
유엔피스코 호치민협의회(회장 이원자)는 지난 7월 15일 대한노인회 호치민지회(회장 주옥자)를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효도 통증 진료’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는 한국에서 온 통증의학 전문의 방상혁 원장과 조정호·신혜영 위원이 함께했다.
방상혁 원장은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경북 영덕에서 봄날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방 원장은 통증의 원인이 신경과 혈관 중 어느 쪽에 있는지 가려내는 법과 치료 방법을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쉽게 강의한 뒤 진료에 나섰다.
치료는 허리를 굽혀 운동화 끈을 묶기 어려워하던 어르신부터 시작됐다. 치료를 마친 어르신이 수월하게 끈을 다시 묶고 회관 안을 가볍게 오가자 곳곳에서 박수가 터졌다. 주사가 무섭다며 눈물을 보이던 한 어르신도 손목과 팔을 치료받은 뒤 팔이 편해졌다며 다리 치료까지 자청했고, 치료 후 두 다리로 편안하게 걸으며 환하게 웃어 회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거동이 불편했던 어르신들은 치료 후 회관 안을 오가며 서로 소감을 나눴고, 통증을 덜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유엔피스코 호치민협의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원자 회장은 “호치민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모습을 보는 것이 우리들의 기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