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찌민시 인민위원회(HĐND TP.HCM)가 껀저(Cần Giờ) 교량 건설 사업의 BT(Build-Transfer) 계약 대금을 지급하기 위해 시내 중심부 ‘황금 부지’ 2곳을 활용하는 방안을 공식 승인했다. 두 부지의 총 감정 평가액은 7,500억 동(VND) 이상으로, 해당 BT 계약 금액의 약 70%에 달하는 규모다.
첫 번째 부지는 Mê Linh 광장 공사장에 인접한 4면 도로변(4 mặt tiền) 토지로, 사통팔달의 입지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두 번째 부지는 독립궁(Dinh Độc Lập) 인근에 위치한 2면 도로변(2 mặt tiền) 토지로, 호찌민시 도심 핵심 지역에 자리하고 있다.
껀저 교량은 호찌민시와 껀저군을 연결하는 대형 교량으로, 민관협력(PPP) 방식으로 추진 중이다. BT 방식 특성상 시공사는 먼저 공사를 완료한 뒤 국가로부터 토지나 자산으로 대금을 지급받는 구조다. 이번에 승인된 두 황금 부지는 그 대가로 지급될 자산에 해당한다.
호찌민시는 껀저 교량 완공 시 해당 지역의 교통 접근성과 개발 잠재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당국은 BT 계약의 투명한 이행과 부지 활용의 적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후속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