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나이시, 중심가 ‘노른자위 땅’에 4조5천억 동 규모 초대형 복합단지 착공

동나이시, 중심가 '노른자위 땅'에 4조5천억 동 규모 초대형 복합단지 착공

출처: VnExpress Real Estate
날짜: 2026. 5. 27.

동나이시가 도심 한복판 핵심 요충지에 약 3,000가구 규모의 대형 주거·상업 복합단지 조성에 나섰다.

30일 동나이시 인민위원회와 현지 소식에 따르면 시 정부는 지난 27일 오전 땀히엡(Tam Hiệp)동에서 중견 건설사인 비콘스(Bcons) 그룹과 공동으로 대규모 복합단지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심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기존 직물·의류 공장을 외곽 공단으로 이전한 뒤, 동나이강과 인접한 이른바 ‘노른자위 땅’ 부지를 확보해 전격 추진되는 사업이다. 총투자금은 4조 5천억 동에 달한다.

건축 계획을 보면 해당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2층 규모의 고층 빌딩들로 구성된다. 내부에는 주거용 아파트 외에도 상업·서비스 시설, 영유아 놀이방 및 유치원, 주민 공동체 생활 공간, 대규모 주차장 등 현대적 편의시설이 대거 확충된다. 특히 전체 부지 중 지상 녹지 공간 및 조경 면적만 7천 730제곱미터 규모로 설계되어, 주민들에게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최근 프리미엄 주택 시장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

동나이시 당국은 이번 복합단지가 완공되면 낙후되었던 원도심의 경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신규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시의 인프라 수준과 전반적인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건설국 조사 결과 현재 관내에서 진행 중인 주택 사업은 총 443개로 집계됐다. 이 중 상업용 주택 및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가 370개(총면적 약 1만 3천300 헥타르, 예상 공급량 39만 5천 가구)이며, 서민들을 위한 사회주택(NƠXH) 사업도 73개(총면적 340 헥타르, 예상 공급량 7만 1천800 가구)에 달해 도시 전역이 거대한 건설 현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지난 행정구역 대개편을 통해 빈프억 지방과 전격 합병하며 새롭게 출범한 ‘통합 동나이시’는 현재 총면적 1만 2천730제곱킬로미터에 인구 수만 44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호찌민시와 하노이에 이어 베트남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인구 규모다. 동나이시는 향후 남부권 최고의 산업 및 물류·로지스틱스 허브로 도약한다는 마스터플랜을 수립했으며, 이에 따라 밀려드는 외지 노동자와 젊은 근로자층을 수용하기 위한 주택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이번 사업의 시행을 맡은 비콘스(Bcons) 그룹은 창립 13년 차의 중견 기업으로 교육, 외식, 호텔, 물류, 유통, 부동산 등 다방면에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왔다. 그동안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 정책에 발맞춰 젊은 층과 중산층 가구를 겨냥한 실속형 아파트를 시장에 2만 가구 이상 공급하며 브랜드 입지를 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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