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베트남, 한국전 역전패에도 ‘월드컵 희망’ 여전…14일 UAE와 운명의 한판

U-17 베트남, 한국전 역전패에도 '월드컵 희망' 여전…14일 UAE와 운명의 한판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5. 11.

베트남 U-17 축구 대표팀이 한국에 아쉬운 역전패를 당하며 조 1위 자리를 내줬지만, 여전히 자력으로 8강 진출과 월드컵 행 티켓을 거머쥘 기회를 남겨두고 있다.

12일 AFC와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크리스티아누 롤랑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지난 10일 열린 2026 AFC U-17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한국에 1-4로 패했다. 전반 32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으나, 경기 종료 10분을 남기고 수비 집중력이 무너지며 순식간에 4골을 허용했다.

현재 C조는 한국이 승점 4점(골득실 +3)으로 선두에 나선 가운데, 베트남이 승점 3점(골득실 -2)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예멘(승점 3점, 골득실 0)은 베트남과 승점이 같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3위에 머물러 있으며, UAE(승점 1점)가 최하위다. C조 4개 팀 모두 마지막 3차전 결과에 따라 8강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다.

베트남의 월드컵 진출 시나리오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우선 오는 14일 열리는 UAE와의 최종전에서 승리할 경우, 다른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8강 진출과 함께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 짓는다. 만약 UAE와 비긴다면 한국이 예멘과 비기거나 이겨줘야 조 2위를 수성하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흥미로운 점은 UAE에 패해 조 3위로 떨어지더라도 월드컵에 갈 수 있는 ‘실낱같은 희망’이 있다는 것이다. 이번 대회는 개최국 카타르를 제외하고 상위 8개 팀에 월드컵 티켓이 주어지는데, 만약 카타르가 8강에 진출할 경우 남은 한 자리가 각 조 3위 팀 중 성적이 가장 좋은 팀에게 돌아가기 때문이다. 다만 이 경우 다른 조의 상황까지 복잡하게 따져야 하므로 베트남으로서는 자력 진출이 최선이다.

롤랑 감독은 경기 후 “한국전 결과는 아쉽지만 우리 선수들은 용감하게 싸웠다”며 “마지막 경기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어 반드시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U-17 월드컵을 향한 베트남의 운명이 결정될 UAE와의 단판 승부는 오는 14일 0시(현지시간)에 펼쳐진다.

이어서 볼 뉴스
오늘의 뉴스 전체 보기 →
섹션별로 정리된 뉴스 터미널로 이동합니다

About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hanyoungmin

Check Also

셀린 디온, 희귀 난치병 20년 투병기

셀린 디온이 '강직인간 증후군(SPS)'으로 공식 진단받기까지 17년간 원인 모를 증상을 홀로 견뎌온 사실이 알려졌다. 심할 때는 거동조차 불가능했으며, 이유를 밝히지 못한 채 공연을 취소해야 했다. 세계적인 디바는 오는 9월 파리에서 5주간의 콘서트 시리즈를 앞두고 잡지 하퍼스 바자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투병 과정을 공개했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