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찌성 7학년 여중생 집단 폭행 전말…3개 학교 학생들 ‘보복 폭행’ 위해 집결

꽝찌성 7학년 여중생 집단 폭행 전말…3개 학교 학생들 '보복 폭행' 위해 집결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5. 10.

중부 꽝찌성에서 발생한 7학년 여중생 집단 폭행 사건은 인근 3개 학교 학생들이 개인적인 갈등을 해결하겠다며 미리 약속을 잡고 만난 자리에서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꽝찌성 교육훈련국과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하이토 초·중등학교와 부이 죽 따이 초·중등학교는 지난 9일 오후 6시경 빈딩사(社) 지역에서 발생한 여중생 폭행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 보고서를 제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하이토 학교 8학년생 3명과 부이 죽 따이 학교 8학년생 1명이 빈딩사에 위치한 하이바 초·중등학교 소속 7학년 여학생과 개인적인 갈등을 빚으면서 시작됐다. 양측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빈딩사에서 만나기로 사전에 약속했고, 이 과정에서 8학년 학생 4~5명이 7학년 여학생 1명을 에워싸고 주먹으로 머리와 얼굴을 수 차례 때리고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등 집단 폭행을 가했다.

폭행을 당한 7학년 여학생은 부상이 심해 현재 훼(Hue) 중앙병원으로 이송되어 정밀 검사와 치료를 받고 있다.

사건이 알려지자 해당 학교들은 폭행에 가담한 학생들을 식별해 교사와 학부모, 지역 경찰에 통보했다. 학교 측은 관련 규정에 따라 학생들을 선도하고 처분할 방침이다.

학교 관계자들은 “이번 사건이 정규 수업 시간 외에 학교 밖에서 발생한 개인적인 갈등이지만, 교육 환경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학생들의 이미지를 실추시킨 중대한 사안으로 보고 있다”며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적기에 교육하고 예방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오전 꽝찌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공터에 모인 학생들이 한 여학생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하는 영상이 유포되어 공분을 샀다. 당국은 영상 속 가해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추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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