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팰리세이드, 최대 1억 7,000만 동 파격 인하… “D세그먼트 가격으로 E세그먼트 넘본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최대 1억 7,000만 동 파격 인하… “D세그먼트 가격으로 E세그먼트 넘본다”

출처: Cafef
날짜: 2026. 4. 26.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SUV인 팰리세이드(Palisade)가 베트남 시장에서 대대적인 가격 조정을 단행했다. 이번 인하로 팰리세이드의 시작 가격은 하위 등급인 D세그먼트 SUV와 견줄 수 있는 수준까지 낮아져 시장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27일 현대 탄꽁(Hyundai Thanh Cong) 및 현지 딜러업계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4월 23일부터 팰리세이드 전 모델에 대해 권장 소비자 가격을 조정했다. 이번 조정으로 익스클루시브(Exclusive) 버전은 1억 7,000만 동, 프레스티지(Prestige) 버전은 1억 6,000만 동씩 가격이 내려갔다. 이에 따른 팰리세이드의 새로운 판매 가격은 12억 9,900만~14억 2,900만 동으로 책정됐다.

이번 가격 인하로 E세그먼트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는 포드 에베레스트(Ford Everest)나 토요타 포춘너(Toyota Fortuner)의 상위 트림 등 D세그먼트 SUV들과 직접적인 가격 경쟁을 벌이게 됐다. 특히 현대차 딜러들은 12억 9,900만 동부터 시작하는 팰리세이드가 현재 베트남에서 가솔린 모델만 판매되고 있는 싼타페(Santa Fe)의 디젤 상위 모델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팰리세이드는 전 트림에 2.2L 디젤 엔진이 탑재되어 있다.

업계에서는 현대차의 이러한 공격적인 가격 인하가 재고 물량을 빠르게 소진하고 팰리세이드의 차세대 모델(Full Change)을 맞이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고 분석한다. 이미 다수의 현대차 대리점에서는 차세대 팰리세이드에 대한 사전 예약을 받기 시작했으며, 신모델은 오는 3분기 중 베트남 시장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롭게 출시될 팰리세이드 신형 모델의 구체적인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친환경차 수요 증가에 맞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새롭게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대형 SUV 시장의 지각 변동이 예고된 가운데, 현대차의 이번 가격 승부수가 실제 판매량 증대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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