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시, 10조 동 규모 ‘국제 불꽃축제 복합단지’ 부지 경매… ‘축제의 도시’ 위상 굳힌다

다낭시, 10조 동 규모 ‘국제 불꽃축제 복합단지’ 부지 경매… ‘축제의 도시’ 위상 굳힌다

출처: VnExpress Real Estate
날짜: 2026. 4. 23.

다낭시가 ‘다낭 국제 불꽃축제(DIFF)’를 위한 전용 복합단지 조성 사업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낸다. 시 당국은 약 10조 7,500억 동(약 5,7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 부지에 대한 토지 사용권 경매를 실시해, 매년 임시 관람석을 설치하던 번거로움을 없애고 체계적인 축제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24일 다낭시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경매 대상은 응우옌하잉선(Ngu Hanh Son)동에 위치한 21만㎡ 규모의 부지 중 실제 개발이 이뤄질 4만 8,000㎡ 면적이다. 해당 구역은 A3, A6, A7, A8 및 SK 구역으로 나뉘며, 시작가는 ㎡당 3,642만 8,000동으로 책정됐다. 경매 참여를 위한 보증금만 3,500억 동(약 185억 원)에 달하는 대형 사업이다.

단지 조성 부지는 북쪽으로는 팜 흐우 낀(Pham Huu Kinh) 도로, 남쪽으로는 안 뜨 꽁 쭈아(An Tu Cong Chua) 도로 및 뚜옌선(Tuyen Son) 교량과 접해 있다. 서쪽으로는 한강과 쯔엉즈엉(Chuong Duong) 도로 일부를 끼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미안 8, 호아이 타잉 등 기존 주거 지역과 맞닿아 있는 금싸라기 땅이다. 이곳은 현대적인 인프라를 갖춘 불꽃축제 전용 복합단지로 개발되어 각종 국제 행사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다낭 국제 불꽃축제는 2008년 시 해방 기념일을 맞아 처음 개최된 이후, 2017년부터 민간 자본이 참여하는 ‘축제’ 형태로 전환되며 다낭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그동안 불꽃 발사대는 백당(Bach Dang) 도로 측 선착장에, 관람석은 맞은편 진흥다오(Tran Hung Dao) 도로 변에 임시로 설치되어 운영되어 왔다. 매년 프랑스, 이탈리아, 중국, 미국 등 세계 최정상급 팀들이 참가하며, 축제 기간 한 달 동안에만 약 100만 명에 가까운 관광객을 불러모으는 ‘관광 자석’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다낭 국제 불꽃축제는 오는 5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다낭시는 이번 복합단지 개발을 통해 ‘이벤트와 축제의 도시’라는 브랜드 입지를 국제 무대에서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당국은 토지기금개발센터를 중심으로 환경, 건설, 재무 등 관련 부처와 협력해 입찰 참여 기업들의 자격 요건을 엄격히 심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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