깟라이항 관문 ‘4층 복합 교차로’ 공정률 75% 돌파… 마지막 6가구 보상 관건

깟라이항 관문 ‘4층 복합 교차로’ 공정률 75% 돌파… 마지막 6가구 보상 관건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4. 23.

호찌민시 동부 지역 최대 규모의 복합 교차로인 미투이(My Thuy) 교차로 건설 사업이 전체 공정률 75%를 기록하며 막바지 스퍼트에 돌입했다. 베트남 최대 물동량을 자랑하는 깟라이(Cat Lai)항의 만성적인 정체 문제를 해결할 ‘구원투수’로 기대되는 가운데, 마지막 남은 일부 가구의 토지 보상 마무리가 개통 시기를 결정지을 전망이다.

24일 호찌민시 도로교통건설사업관리위원회(이하 도로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총사업비 3조 4,000억 동(약 1,800억 원)이 투입되는 미투이 교차로 프로젝트는 현재 4층 구조의 복합 교차로 형태를 갖춰가며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2019년 2순환도로상 고가도로(좌측), 끼하 3교(좌측), 미투이 3교, 보찌꽁 도로에서 깟라이항 방면 좌회전 지하차도 등 주요 4개 항목을 우선 완공해 운영 중이며, 현재 나머지 구간 공사가 진행 중이다.

세부 공정별로는 미투이 하천 좌측 제방 도로의 경우 주요 교량 하부 콘크리트 타설을 마치고 응우옌 티 딩(Nguyen Thi Định) 도로 지하차도와 배수 시스템 공사가 한창이다. 우측 제방 도로는 동반꽁에서 보찌꽁(푸흐우교 방면) 우회전 차로를 완공하고 끼하 2교 측면 도로 기반을 다지고 있다. 2순환도로상 고가도로(우측)와 끼하 3교(우측), 끼하 4교 등 핵심 교량들도 교각 설치와 상판 공사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특히 깟라이에서 푸미(Phu My) 방면 좌회전 고가도로는 철골 상판 설치 작업이 진행되며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도로교통위원회는 전체 공정률 75% 달성에도 불구하고 토지 보상 문제가 여전한 걸림돌이라고 밝혔다. 전체 197개 보상 대상 중 6가구가 아직 부지를 인도하지 않은 상태다. 깟라이동 인민위원회는 이달(2026년 4월) 중으로 나머지 100% 부지 인도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부지 확보가 완료되면 프로젝트는 마지막 공기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투이 교차로가 4층 복합 구조로 최종 완공되면 하루 평균 2만 대 이상의 컨테이너 차량이 드나드는 깟라이항 주변의 교통 흐름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대형 화물차와 일반 차량의 동선이 입체적으로 분리됨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마다 반복되던 깟라이 관문의 ‘컨테이너 행렬’과 극심한 정체 현상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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