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스엉~떤선녓 잇는 11km ‘대형 도심 고가도로’ 추진… 15조 동 규모 민관협력 사업 제안

안스엉~떤선녓 잇는 11km ‘대형 도심 고가도로’ 추진… 15조 동 규모 민관협력 사업 제안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4. 23.

호찌민시의 고질적인 교통 체증 구간인 안스엉(An Suong) 교차로와 떤선녓(Tan Son Nhat) 국제공항을 직접 연결하는 대형 도심 고가도로 건설 사업이 추진된다. 부동산 개발사인 팟닷(Phat Dat) 부동산개발은 최근 호찌민시 재무국에 쯔엉찐(Truong Chinh)-꽁화(Cong Hoa) 축을 따라 공항까지 이어지는 약 11km 구간의 고가도로 건설 및 도로 확장 프로젝트를 민관협력(PPP) 방식의 BT(건설-양도) 계약으로 제안했다.

24일 호찌민시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안스엉 교차로를 기점으로 쯔엉찐, 꽁화, 쯔엉선, 홍하 거리 등 기존 주요 간선도로를 따라 고가도로를 건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설계 속도는 시속 80km, 도로 폭은 최대 60m 규모의 도심 주간선도로로 계획되었으며 종점은 공항 관문인 응우옌 타이 선(Nguyen Thai Son) 로터리다.

팟닷 측이 추산한 총사업비는 건설비와 토지 보상비 등을 포함해 약 15조 7,100억 동(약 8,300억 원) 규모다. 투자자는 사업 승인 시 2030년까지 완공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투자 방식은 BT 계약을 제안했으며, 대금 결제는 공유지(토지 기금)와 시 예산을 혼합하는 방식을 건의했다. 기업 측은 사업 제안서 작성을 위한 비용을 전액 자부담하고 만약 승인되지 않을 경우 발생하는 모든 리스크를 감수하겠다는 입장이다.

해당 구간은 호찌민 북서쪽 관문과 도심 및 공항을 잇는 핵심 혈맥이지만, 현재는 상습적인 정체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호찌민시 당국 역시 이 구간의 업그레이드 및 확장 사업을 2030년 이전에 반드시 완료해야 할 긴급 공사로 지정한 바 있다.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공항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것은 물론 서부 위성 도시 및 산업단지와 도심 간의 연결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메트로 1호선, 호찌민-목바이 고속도로, 시 외곽 순환도로 등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와 시너지 효과를 내며 지역 경제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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