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그룹, 랑선성 마우선에 7.3조 규모 관광단지 조성… 내달 케이블카 착공

선그룹, 랑선성 마우선에 7.3조 규모 관광단지 조성… 내달 케이블카 착공

출처: Cafef Real Estate
날짜: 2026. 3. 24.

최대 관광 부동산 개발사인 선그룹(Sun Group)이 ‘베트남의 알프스’로 불리는 북부 랑선성 마우선(Mau Son) 지역에 총 7조 3천500억 동(한화 약 4천억 원)을 투입해 초대형 생태 관광 및 케이블카 복합단지를 건설한다. 23일 랑선성 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시설인 케이블카 라인이 오는 4월 우선 착공될 예정이다.

마우선은 해발 1,500m급 고산 지대로, 겨울철마다 서리와 눈이 내리는 희귀한 자연경관 덕분에 베트남 내에서 독보적인 관광 잠재력을 가진 곳으로 꼽힌다. 선그룹은 692헥타르(ha) 규모의 부지를 3개 구역으로 나누어 케이블카, 대규모 리조트, 영적 관광지, 엔터테인먼트 시설 및 상업 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착공 결정은 지난 2월 초 랑선성 지도부와 선그룹 간의 직접적인 업무 협의를 통해 토지 수용 및 행정 절차상의 걸림돌을 해결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선그룹 측은 2026년 말까지 주요 공사를 진행하고, 오는 2027년 말까지 케이블카와 산 정상의 영적 구역을 포함한 1단계 사업을 완공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랑선성 정부는 마우선 국립 관광구역이 가동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베트남 북동부 지역의 관광 지도가 획기적으로 재편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 정부는 관련 부처에 투자자와 긴밀히 협력하여 프로젝트가 예정된 일정대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제공할 것을 지시했다.

마우선은 랑선 시내에서 약 30km 떨어진 산악 지역으로, 연평균 기온이 낮아 사계절 내내 서늘한 기후를 유지하며 겨울철에는 전국 최저 기온을 기록하는 등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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