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항공 평가 기관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19일 전 세계 555개 공항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를 토대로 ‘2026년 최고 음식 공항(Airport with the Best Food)’ 10곳을 발표했다. 일본이 3개 공항으로 가장 많은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싱가포르(Singapore) 창이 국제공항(Changi International Airport)이 차지했다. 하이난 닭밥(Hainanese chicken rice), 락사(laksa), 칠리크랩(chili crab) 등 싱가포르 특색 요리와 고급 국제 요리를 두루 즐길 수 있으며, 주얼 창이(Jewel Changi Airport) 복합 시설이 가장 다양한 식음료 공간을 제공한다.
2위는 대한민국 서울 인천 국제공항(Incheon International Airport)이었다. 비빔밥, 김치찌개, 구이, 냉면 등 전통 한식과 국제 요리를 폭넓게 즐길 수 있으며, 한국 음식 거리가 한곳에 집중 조성돼 있다.
3위는 일본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Tokyo Haneda International Airport)으로, 스시, 사시미, 라멘, 덴푸라 등 고품질 일식을 제공하며 에도 시대 분위기를 재현한 푸드코트가 특색이다.
4위는 일본 홋카이도(Hokkaido) 신치토세 국제공항(New Chitose International Airport)으로, 홋카이도 라멘 도조(Hokkaido Ramen Dojo) 구역에서 지역 특산 라멘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5위는 이탈리아(Italy) 로마 레오나르도다빈치-피우미치노 국제공항(Leonardo da Vinci-Fiumicino International Airport)이 선정됐다. 화덕 피자, 생파스타, 라자냐 등 정통 이탈리아 요리를 즐길 수 있으며 이탈리(Eataly) 등 유명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6위는 독일(Germany) 뮌헨 국제공항(Munich International Airport)으로, 야외 비어가든(beer garden)에서 독일 맥주와 소시지, 프레첼(pretzel)을 즐길 수 있다.
7위는 일본 도쿄 나리타 국제공항(Tokyo Narita International Airport)으로 80개 이상의 식음료 시설을 갖추고 있다.
8위 영국(UK) 런던 히드로 국제공항(London Heathrow International Airport)은 고든 램지 플레인 푸드(Gordon Ramsay Plane Food) 등 고급 레스토랑과 영국식 펍(pub)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9위는 튀르키예(Türkiye) 이스탄불 국제공항(Istanbul International Airport)으로 케밥, 피데(pide), 바클라바(baklava) 등 전통 튀르키예 음식이 강점이다.
10위는 미국(USA) 휴스턴 조지부시 국제공항(Houston George Bush International Airport)이 선정됐다. 바비큐, 스테이크 등 텍사스(Texas) 요리와 텍스-멕스(Tex-Mex) 요리를 즐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