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 이후 이것만은 피하세요”… 미국 심장 전문의가 권고하는 7가지 금기 사항

출처: VnExpress VN
날짜: 2026. 3. 19.

심장 질환은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수년에 걸친 잘못된 생활 습관이 쌓여 발생한다. 미국 중재 심장 전문의이자 기능 의학 전문가인 산제이 보즈라즈(Sanjay Bhojraj) 박사는 최근 오후 7시 이후의 건강하지 못한 습관이 순환기 계통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년간 심혈관 질환을 치료해온 그가 제시한 ‘심장을 보호하기 위해 저녁 7시 이후 피해야 할 7가지 습관’을 정리했다.

가장 먼저 경계해야 할 것은 늦은 저녁 식사다. 인체의 신진대사는 생체 리듬에 따라 작동하는데, 저녁에는 인슐린 민감도가 떨어져 당분과 지방 처리 효율이 급격히 낮아진다. 야식은 고혈당과 지질 대사 장애를 유발하며, 밤새 진행되어야 할 혈관 손상 복구 작업을 방해한다. 보즈라즈 박사는 일찍 식사를 마치는 것이 혈압 안정과 심혈관 위험 지표 개선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강한 블루라이트 노출과 전자 기기 사용도 치명적이다. 일몰 후 스마트폰이나 TV에서 나오는 청색광은 심혈관 보호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한다. 이는 자연스러운 혈압 강하 리듬을 깨뜨려 관상동맥 질환 위험을 높인다. 전문가들은 저녁에는 눈높이보다 낮은 위치에 따뜻한 색감의 조명을 사용하여 몸이 휴식을 준비할 수 있는 ‘황혼 환경’을 조성할 것을 권장한다.

심리적 자극을 주는 자극적인 TV 시청과 분노나 스트레스 역시 피해야 한다. 정치적 논쟁이나 긴박한 스포츠 경기, 가족 간의 다툼은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심박수와 혈압을 치솟게 한다. 보즈라즈 박사는 “강렬한 감정적 스트레스는 차고로 후진하면서 가속 페달을 끝까지 밟는 것과 같다”며, 밤에는 혈관 내피 기능을 저하시키는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심야의 고강도 운동과 음주는 휴식을 방해하는 주범이다. 밤늦게 격렬하게 움직이면 코르티솔 수치가 높게 유지되어 심장이 안정기로 전환되는 시간이 지연된다. 술 또한 일시적인 이완감을 줄 뿐, 실제로는 수면 중 심박수를 높이고 혈압이 낮아지는 자연스러운 과정을 방해해 염증 반응을 악화시킨다. 심장은 자정 전 마지막 질주가 아니라, 충분히 속도를 줄이고 쉴 수 있는 긴 휴식 시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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