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헬리콥터 투어 공식 출범

호치민시, 헬리콥터 투어 공식 출범

출처: InsideVina
날짜: 2026. 3. 11.

호치민시에 도시와 인근 해안의 절경을 상공에서 감상할 수 있는 헬리콥터 관광이 공식 출시된다.

당국에 따르면, 이번 헬리콥터 관광의 첫 비행편은 오는 11일 땀탕동(phuong Tam Thang) 30/4길 38 소재 붕따우공항(Vung Tau) 헬리패드에서 이륙할 예정이다.

헬기 관광 코스는 15분과 30분, 40분, 60분 등 4가지로 구성돼 있다. 이 중 15분으로 가장 짧은 코스인 ‘붕따우 스카이뷰’ 투어는 해안 도시인 붕따우의 탁 트인 파노라마 뷰를 조망할 수 있는 관광 상품으로, 투어 비용 또한 1인당 290만 동(110달러)으로 가장 저렴하다.

또한 30분짜리 ‘그린호라이즌(Green Horizon)’ 투어는 붕따우와 껀저(Can Gio) 맹그로브생물권보전지역을 둘러보는 상품이며, 40분짜리 ‘그린코스트라인(Green Coastline)’ 투어는 롱하이(Long Hai)에서 호짬(Ho Tram)으로 이어지는 해안선을 따라 비행하는 상품이다. ‘스카이라인디스커버리(Skyline Discovery)’ 투어는 붕따우 해안부터 출발해 껀저를 거쳐 호치민 도심까지 아우르는 최장거리 투어 상품이다.

헬기 투어에 사용되는 기체 운항 및 관리는 남부베트남헬리콥터(Southern Vietnam Helicopter Company)가 담당한다. 동사는 현지 항공 안전 기준을 모두 충족하며, 모든 비행편이 보험에 가입돼 있다. 이용객은 탑승에 앞서 건강 상태 신고서를 작성하고, 베트남어·영어로 제공되는 안전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부이 티 응옥 히에우(Bui Thi Ngoc Hieu) 호치민시 관광국 부국장은 지난주 헬리콥터 관광 서비스 업체 비나그룹(VinaGroup)과의 협약식에서 “호치민시 헬기 관광 상품은 지난 2022년부터 검토되었으나, 관할권 및 조율 문제로 지연되다 최근 당국과 기업의 협력으로 마침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환영했다.

응웬 민 만(Nguyen Minh Man) 비나그룹 부사장은 “호치민시를 찾는 많은 관광객과 인근 해변 여행지의 인기를 고려할 때, 헬기 관광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호치민시는 헬기 투어가 사이공강 크루즈나 해안 리조트와 같은 고급 관광 경험을 보완해 새로운 도시 관광 상품으로 거듭날 것이란 기대하고 있다. 이에 시당국은 향후 시내 곳곳에 헬리패드를 추가로 설치하는 한편, 헬기 관광 서비스를 강변 투어 및 기타 관광 명소 방문과 연계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비나그룹에 따르면, 향후 항공편은 매주 금·토·일 오전 9시와 오후 3시(최소 관광객 충족 시) 운항될 예정이다.

탑승 희망 고객은 비나그룹트래블 또는 호치민시 내 10개 제휴 여행사를 통해 투어 상품을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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