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DNA’ 레알 마드리드, 맨시티 3-0 완파… 발베르데 전반에만 ‘해트트릭’

‘챔스 DNA’ 레알 마드리드, 맨시티 3-0 완파… 발베르데 전반에만 ‘해트트릭’

출처: VnExpress VN
날짜: 2026. 3. 12.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의 절대 강자 레알 마드리드가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경이로운 해트트릭에 힘입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완파했다. 12일(현지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026 UCL 16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맨시티를 3-0으로 제압했다. 최근 라리가에서의 부진을 씻어낸 알바로 아르벨로아(Alvaro Arbeloa)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는 점유율에서 40%로 밀렸음에도 xG(득점 기대 값) 2.59를 기록하는 날카로운 역습으로 ‘우승 후보’ 맨시티를 무너뜨렸다.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발베르데였다. 전반 20분,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의 긴 패스를 받은 발베르데는 수비수 니코 오라일리와 잔루이지 돈나룸마 골키퍼를 차례로 제치고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 도움으로 쿠르투아는 이번 시즌 UCL에서만 두 번째 도움을 기록하며, 2003-2004 시즌 호세 프란시스코 몰리나 이후 한 시즌에 2개 이상의 도움을 올린 역대 두 번째 골키퍼가 됐다. 기세를 올린 발베르데는 7분 뒤 비니시우스의 패스가 굴절된 공을 가로채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냈으며, 전반 42분에는 브라힘 디아스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를 제친 뒤 발리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발베르데의 이번 해트트릭은 기록적인 의미가 크다. 그는 킬리안 음바페에 이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팀을 상대로 UCL 토너먼트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역대 두 번째 선수가 됐다. 또한 리오넬 메시(2010년 아스널전) 이후 UCL 전반전에만 잉글랜드 클럽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두 번째 선수로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가 UCL 토너먼트 전반에만 3골을 몰아넣은 것은 2014년 4월 바이에른 뮌헨과의 준결승 이후 처음이다.

후반에도 레알 마드리드의 공세는 이어졌다. 후반 56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돈나룸마의 파울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으나, 직접 키커로 나선 비니시우스의 슈팅이 돈나룸마에게 막히며 추가 득점 기회는 무산됐다. 하지만 맨시티는 유효 슈팅을 거의 기록하지 못하는 등 무기력한 모습으로 일관하며 xG 0.56에 그쳤다. 3-0 대승을 거둔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7일 맨체스터 원정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진출하게 된다. 이 경기 승자는 바이에른 뮌헨과 아탈란타 경기의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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