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떠이닌(Tây Ninh)성에서 한국 기업 이화비나(I Hoa Vina)가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사회주택 프로젝트를 준공했다.
2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화비나는 이날 호후응이아(Hậu Nghĩa)면에서 ‘이화 하우징 콤플렉스(I Hoa Housing Complex)’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은 성(省) 내 근로자와 노동자를 위한 주택 공급 확대에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준공식에는 응우옌번짱(Nguyễn Văn Trang) 떠이닌성 건설국 부국장, 지방정부 대표, 기업 임원진이 참석했다.
이화 하우징 콤플렉스는 0.37ha(약 1,120평) 부지에 사회주택 연립주택 48세대 규모로 조성됐으며, 총 투자액은 490억 동(약 27억 원)이다. 이 프로젝트는 기업이 자체적으로 투자한 사회주택 사업 중 하나로, 산업단지·산업클러스터 및 인근 지역에서 근무하는 노동력에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각 건물은 기술 인프라 기준, 안전성, 기본 생활 편의시설을 갖추도록 통일된 설계로 시공됐으며,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구 이화비나 대표이사는 근로자의 안정과 장기 발전에 있어 주거의 핵심적 역할을 강조했다.
박 대표는 “기업을 운영하면서 주거 문제가 근로자들에게 가장 큰 어려움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주거가 불안정하면 일도 생활도 매우 불안정해진다. 그래서 직장 가까이에 합리적인 가격의 주택을 직접 건설해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오래 일할 수 있도록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프로젝트가 단순히 48세대 주택 완공에 그치지 않고, 기업·근로자·지역사회가 함께 지속 가능하게 발전하는 안정적인 주거 커뮤니티 구축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모델하우스를 참관한 한 방문객은 “모델하우스의 방 배치가 정말 인상적이었다. 깔끔하고 통풍이 잘 되면서도 가족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충족한다”며 “적절한 가격과 지원정책 덕분에 근로자들이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지역에서 안심하고 오래 일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비나는 현재 배낭·가방, 아웃도어 용품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에 사용되는 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 및 가공하고 공장 임대 사업을 영위하며 지역에서 대규모 노동력을 고용하고 있다. 생산 규모 확대와 함께 기업은 복지정책 시행, 근로조건 및 근로자 생활환경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주력해왔다.
이화 하우징 콤플렉스는 많은 근로자 가정의 주거 안정에 기여하고,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하며 기업과 지역에 장기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