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서부 메콩델타(Mekong Delta) 지역을 관통하는 껀터(Cần Thơ)-까마우(Cà Mau) 고속도로가 19일 전 구간 개통됐다.
19일 베트남 경제 매체 카페F(CafeF)에 따르면 미투언(Mỹ Thuận) 프로젝트 관리위원회는 이날 남북 동부 고속도로 사업의 일환인 허우장(Hậu Giang)-까마우 구간 본선의 개통을 발표했다. 이로써 껀터-까마우 고속도로 전 구간이 연결됐다.
미투언 관리위에 따르면 껀터-까마우 고속도로는 본선 길이 110.85km로, 껀터-허우장 구간과 허우장-까마우 구간 등 2개 사업으로 나뉘어 추진됐다. 미투언 관리위가 발주한 이 사업은 4차선 규모로 총 투자액은 27조5200억동(약 1조4500억원)이다.
도로의 제한 속도는 최고 시속 80km, 최저 시속 60km다.
껀터 방향에서 까마우 방향으로 가는 차량은 구간 시작점(껀터-허우장 연결 구간)인 Km2014에서 IC12 인터체인지까지 주행한 뒤 표지판에 따라 고속도로를 빠져나간다. 까마우에서 껀터 방향 차량은 IC12 인터체인지에서 고속도로에 진입한다.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은 고속도로 전 구간 개통에 환호했다. 까마우성에 거주하는 트럭 운전사 응우옌 반 르엄(Nguyễn Văn Lượm)은 “오늘부터 물류 운송 시간이 크게 줄어들 뿐 아니라 통행도 훨씬 수월해졌다”며 웃음을 지었다.
껀터는 메콩델타의 중심 도시이며, 까마우는 베트남 최남단에 위치한 성이다. 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메콩델타 지역의 농수산물과 공산품 물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