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시진핑, 한중정상회담…문화‧콘텐츠 교류 확대

이재명-시진핑, 한중정상회담…문화‧콘텐츠 교류 확대

출처: InsideVina
날짜: 2026. 1. 6.
중국을 국빈 방문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문화‧콘텐츠 교류, 서해구조물및 불법조업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두정상은 회담직후 양국 정부부처‧기관간 양해각서(MOU) 14건 및 ‘중국 청대 석사자상 한 쌍 기증 증서’ 서명식을 참관했다.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정상회담 결과를 밝혔다.

문화‧콘텐츠 교류와 관련, 양측 모두가 수용가능한 분야에서부터 점진적‧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가자는 공감대하에서 세부사항에 대한 협의를 진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한한령의 조속한 해제는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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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양국 정상은 한중관계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서해를 ‘평화롭고 공영하는 바다’로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서해 구조물 문제에 대해서도 건설적 협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불법조업 문제와 관련해서는 중국측에 어민 계도 및 단속 강화 등 서해 조업질서 개선을 당부했고, 앞으로 관련소통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유정 대변인은 전했다.

또한, 한반도 평화‧안정이 한중 양국의 공동이익이라는 인식을 재확인하고, 이를 위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 수행 의지를 확인했다.

한편, 정상회담시 체결한 MOU(양해각서)는 ▲한중 상무장관 회의를 정례화하는 ‘상무 협력 대화 신설에 관한 MOU’ ▲산업단지간 투자 활성화 및 산업‧공급망 협력 공고화를 위한 ‘산업단지 협력 강화 MOU’ ▲중소기업 분야 협력을 벤처‧스타트업 분야로 확대해 혁신 생태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소기업과 혁신 분야 협력 MOU’ ▲디지털경제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디지털 기술 협력 MOU’ ▲환경협력의 범위를 대기분야 중심에서 기후변화 등으로 확대하는 ‘환경 및 기후협력에 관한 MOU’ ▲저출산‧고령화라는 공동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아동 권리보장 및 복지증진 협력 관련 MOU’ ▲우리나라 자연산 수산물 수출범위를 확대하는 ‘야생(자연산)수산물 수출입 위생 관련 MOU’ ▲한국 식품기업의 신속한 중국진출을 지원하는 ‘식품안전협력에 관한 MOU’ ▲지식재산 보호를 강화하고 중국진출 우리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지식재산 분야의 심화 협력에 관한 MOU’ ▲국경에서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상호 협력 MOU’ 등 14건이다.

중국에 기증하기로 한 ‘석사자상 한 쌍’은 우리 문화재 보호를 위해 힘썼던 간송 전형필 선생이 1930년대 일본에서 구입한 중국 유물이다. 중국 유물이니 언젠가 고향에 보내주는 것이 좋겠다는 간송 선생의 뜻에 따라 간송미술관이 지난 2016년부터 중국 기증을 추진해오다 여러 어려움으로 중단한 것을,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국립중앙박물관이 중국 국가문물국과 기증 협약을 체결하게 됐으며 오는 4~5월 즈음에 중국측에 전달될 예정이다.

중국에서 석사자상은 전통적으로 액운을 막고 재부를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보통 주택의 정문이나 분묘 앞에 배치된다고 한다.

시 주석은 MOU 협약식을 마치고 간송미술관 측이 제공한 석사자상이 일본에서 가져온 것임을 다시 확인하며, 이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번 석사자상 기증이 양국 국민간 우호정서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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