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첫 자전거 전용도로 완공…31일 정식 개통

출처: Vnexpress
날짜: 2025. 12. 29.

호찌민시에 첫 자전거 전용도로가 들어선다.
29일 Vnexpress지 보도에 따르면 마이찌토(Mai Chi Tho) 대로 양쪽 보도에 조성된 자전거 도로가 두 달여 만에 완공됐다. 31일 정식 인계된다.

도안반딴(Doan Van Tan) 도시교통관리센터장은 “마이찌토 대로가 적합한 노선으로 선정됐다”며 “자전거 도로가 인프라를 개선하고 안전을 확보해 늘어나는 도심 주민 수요를 충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전거 도로는 응우옌꼬타익(Nguyen Co Thach) 거리에서 D1 도로까지 약 5.8㎞ 구간에 조성됐다. 투자비는 127억동(약 7억원) 이상이다.

폭 2m로 보도 너비의 3분의 1가량을 차지한다. 주택가 도로와 교차하는 구간은 빨간색으로 칠해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다리를 지나는 구간은 보도가 좁아 차도 일부를 빨간색으로 칠하고 점선을 그어 자전거 전용 구간으로 만들었다. 보도의 가로수 아래를 구불구불 지나다가 차도로 내려가는 구조로, 자동차·오토바이와 완전히 분리됐다.
시공사 관계자는 “이동 수요를 충족할 뿐 아니라 ‘녹색 벨트’로 설계했다”며 “살라(Sala)와 뉴시티(New City) 같은 주요 도심 지역을 지하철역과 연결해 지속가능한 교통 생태계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도안빈박(Doan Binh Bac·57)씨는 “전용 도로가 생겨 교통사고 걱정 없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다”며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를 달리니 쾌적하다”고 말했다.
응우옌꼬타익 거리와의 교차로엔 공용 자전거 정류장이 설치됐다. 노선을 따라 5개소가 들어서 다른 대중교통과 연계를 돕는다.
시는 시범 운영 후 2026년 마이찌토 거리의 자전거 도로를 보응우옌잡(Vo Nguyen Giap) 거리까지 연장해 안푸(An Phu) 지하철역과 직접 연결할 계획이다. 응우옌꼬타익 거리도 정비해 마이찌토 교차로에서 사이공강(Saigon River) 수변공원까지 양방향 자전거 도로를 만든다.
마이찌토 대로는 호찌민시 최대 도로 중 하나다. 길이 약 7㎞에 차선이 10∼14개다. 도심과 동부 관문인 안푸 인터체인지, 호찌민∼롱탄(Long Thanh)∼다우저이(Dau Giay) 고속도로를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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