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딘 관광회복으로 인하여 호찌민 호텔업 침체 장기화

호찌민시의 호텔들이 외국인 관광객의 급격한 감소와 국내 관광객의 해변 여행 선호로 인해 낮은 객실 점유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Vnexpress지가 24일 보도했다.

 베트남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전분기 대비 13% 감소와 더불어, 환승지인 호찌민시의특성상 비즈니스 투숙객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도시 내 숙박객 비율은 19%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부동산 컨설팅 회사 Savills Vietnam의 최신 숙박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호텔 점유율은 전분기 대비 8%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이유로 5월에는 호텔 폐쇄와 오피스 빌딩으로의 전환이 잇따르면서 1군에 위치한 100개 이상의 객실을 보유한 노포크 호텔이 운영을 중단했으며, 6월 중순에는 1군의 부이비엔 거리, 부이티쑤언 거리, 레탄톤-리투쫑 등 관광지의 많은 호텔이 고객 부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운영중단이 이어지고 있다.

Savills의 트로이 그리피스 부총재는 베트남의 국제 관광 회복이 이 지역의 다른 국가보다 느리다고 말했다.

그는 두 번째로 큰 시장인 중국 방문객 수가 코로나19 이전 해인 2019년에 비해 상반기에 78%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투자회사 노스 스타즈 아시아(North Stars Asia)의 쩐민하(Tran Minh Ha) 회장은 우기인 3분기는 호찌민등 남부지역의 관광 비수기이기 때문에 점유율과 객실 요금이 계속 낮아질 것으로 봤다. 아울러 그는 영구적으로 또는 일시적으로 문을 닫는 호텔의 수가 급격히 증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팬데믹 이후의 경제적 어려움, 지루하고 단조로운 관광 상품, 베트남의 까다로운 비자 정책으로 인해 관광객들이 떠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Vnexpress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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