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퐁 일대 다리밑, 마약투여 환자 수두룩

정부차원에서 근본적 대책 절실

하이퐁 일대 다리밑에 마약투여 환자들이 많아 정부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주요 장소는 Tam Bạc교 주변으로 낮밤을 가리지 않고 중독자들이 모여 서로간에 마약을 투여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Ct Dài 동 인민위 Nguyễn Thị Thắng 주석은, “인민위에서도 이들에 대한 단속문제로 어려움이 많다. 최근까지는 철교 부근에 모여 마약을 매매하거나 현장에서 투여하고 새벽녁에 흩어지곤 했는데, 최근 들어 새로 교량을 건설하면서 이 주변으로 몰려들고 있다. 이들은 야밤에 마약을 투여한 뒤 집털이 등 온갖 범죄를 저지르곤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공안들은 “단속을 수시로 하고 있지만 이 지역이 여러 행정구역의 경계선이어서 어려움이 많은 데다 긴밀한 연락망을 통해
우리가 출동하면 순식간에 사라지곤 한다. 재활센터에 보내도 얼마 안돼 다시 이곳으로 오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며 단속에 어려움을 토로했다. 관계전문가들은“지금이야 말로 관민이 머리를 맞대고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 최우선적으로 마약 관련 법규를 재정비하고 단속과 재활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고로 하이퐁에는 현재 8천여명의 중독자가 있으며 이들을 위한 재활센터가 두 군데 있어 현재 2천여명이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10/22, 베트남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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