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손낫 국제공항 제3터미널 신설…2024년 시범가동

베트남 최대 도시 호찌민의 관문인 탄손낫(Tan Son Nhat) 국제공항을 확장하는 사업이 본격화한다고 뉴스핌지가 5일 보도했다.

이날 베트남 교통부는 베트남공항공사(ACV;Airports corporation of Vietnam)가 호찌민 떤션넛 국제공항 제 3터미널 건립 공사를 위한 행정 절차를12월 15일 이전에 모두 마무리하고 연내 착공하기로 했다.

ACV는 공사비 등 4억7782만 달러를 투입해 이르면 2024년 9월부터 제 3터미널을 시범 가동한다는 구상이다.

제 3터미널은 연간 20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다. 지붕 등 외관은 베트남 전통 의상인 ‘아오 자이(Ao dai)’의 이미지를 본떠 설계됐다.

탄손낫 국제공항은 베트남에서 가장 큰 공항으로 제 1터미널(국내선)과 제 2터미널(국제선)을 두고 있다. 하루 최대 13만 명, 연평균 4000만 명 이상이 이용하면서 설계 당시 연간 수용인원(2800만 명)의 1.6배를 넘어서 혼잡이 극심하다.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는 2020년 승인된 제 3터미널 착공이 2년 이상 늦어지자, 지난 7월 공항을 직접 찾아 관계자들에게 신속한 추진을 당부하기도 했다. 

제 3터미널이 가동하면 제 1터미널 여객을 분산해 이용 편의를 높일 것으로 베트남 당국은 기대했다. 

뉴스핌 202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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