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 16세소년 성매매하려 주민등록증 위조… 고등학생인걸 알고 거부하자 살해

16살의 남자 고등학생이 30살이나 많이 나는 45살의 여성이 성매매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살해한 뒤 달아났다가 공안에 체포됐다.
지난 7일 호찌민 투득군 공안에 따르면 호 타잉 링(Ho Thanh Lin)이란 16살 남자 고등학생은 성매매를 하기 위해 주민등록증을 위조했다. 링은 위조한 주민등록증으로 한 채팅방에서 알게 된 45살의 A여성에게 접근해 성매매 관련 채팅을 주고받았고 지난달 29일 이들 두사람은 호찌민 투득군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만났다.
링을 만난 A여성은 채팅방에서 받은 주민등록증에서 봤던 사진과 훨씬 더 어려 보이는 모습에 당황해하면서 성관계를 거부했다.

그 뒤 A여성이 호텔 방을 나가려고 하는 순간 링은 뒤따라가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링은 또 A여성이 가지고 있던 현금 20만동(약 9680원)과 핸드백에 있는 휴대전화 2대를 훔쳐 달아났다. 그뿐만 아니라 A여성의 시신을 호텔 방 침대 밑에 숨졌다.관할 공안은 호텔 주변 CCTV를 분석한 끝에 지난 7일 호텔 근처에 숨어있던 링을 발견해 체포했다. 조사 과정에서 링은 “A여성이 내 나이를 알아채고는 멸시하는 표정으로 봐서 수치심에 달해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세안데일리뉴스 20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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