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일본업체에 지하철공사비 지급 약속

구정 전까지 8,600만불 전달 예정

호찌민 시 인민위원회는 이번 달 자체예산을 사용해 일본 도급업체 스미토모(Sumitomo) 사에 시 지하철 노선에 대한 공사비용을 지불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시 당국자는, “호찌민시는 현재 중앙정부로부터의 자금지출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지만, 건설업체가 작년과 올해까지 완료한 작업에 대해서는 자체예산을 사용, 8,600만불을 먼저 지급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윙탄퐁(Nguyen Thanh Phong) 시 주석 또한 아베 도시코(Toshiko Abe) 일본 외무성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2월 1일 이전에 이 비용을 지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계전문가들의 설명에 의하면 지난 2007년 호찌민 시가 승인한 이 라인은 일본 국제협력단(JICA)의 공식 개발지원(ODA)을 통해 건설될 예정이었으나 투자비 상향 조정안(7억4천만불 ->20억불)의 승인지연으로 인해 자금압박이 가중되어왔으며, 이번 달 초 중앙정부는 결국 이를 승인했지만, 언제 자금이 시 정부에 전달될 지는 분명하지 않다. (공사는 2012년 8월에 시작되어 지금까지 이 프로젝트의 60%가 완성된 상태)
참고로 작년 11월 말, 베트남 우메다 구니오(Umeda Kunio) 주 일본 대사는 “일본 건설업자의 미납금이 1억불까지 올랐다. 호찌민시가 2018년 말까지 그 비용을 지불하지 못한다면 공사를 중단해야 할 수도 있다”며 호찌민시 인민위원회에 긴급서한을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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