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 8군 20층 아파트 대형화재 발생 13명 사망

화재경보기와 스프링클러 등 안전장치 미작동으로 피해규모 컸다

23일 호찌민시 8군에 위치한 Carina Plaza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13명이 사망, 28명이 부상했다.
화재는 23일 새벽 1시 30분경 호찌민시 8군 소재의 20층 아파트 A 동 과B동 사이에 위치한 지하주차장에서 강한 폭발음과 함께 시작됐다. 주차된 차량과 오토바이를 태운 불이 시커먼 연기를 내며 위층으로 급속히 번졌고. 대다수 입주민이 잠든 시간에 화재경보기 및 스프링클러 등 안전장치가 작동하지 않아 피해가 커졌다. 이로 인해 주민 수백 명이 놀라 대피했으며 2명의 아파트 경비원이 30여명 이상의 입주민을 구조하는 등의 시민정신을 발휘했다.
호찌민 소방당국은 3시간 만에 진압된 화재로 최소 13명이 숨지고 28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으며. 호찌민 시 공안은 27일부터 화재원인수사를 형사수사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 화재로 인한 한국교민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3/23 브이엔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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