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주식시장이 오는 9월 21일 FTSE Russell의 2차 신흥시장 편입 효력 발생을 11일 앞두고, 역사적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이번 지수 승격은 베트남 증시가 글로벌 투자 무대에서 보다 넓은 자본 접근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목할 점은 단순한 승격 자체에 그치지 않는다. 이번 편입 이후 시장이 얼마나 더 확장될 수 있느냐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 SSI리서치에 따르면, FTSE Emerging All Cap 지수 내 베트남의 비중은 지난 3월 약 0.34~0.35%에서 8월에는 약 0.49~0.50%로 상승했다. 향후 정기 평가 및 단계적 편입 일정은 베트남 증시의 투자 규모 확대 가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SSI리서치는 기본 시나리오에서 베트남의 지수 비중이 0.49% 수준에서 안정될 경우, 단계적 편입을 통해 누적 패시브 자금 유입이 약 2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구체적으로는 Vanguard Total International Stock ETF가 약 8억 6,100만 달러, Vanguard FTSE Emerging Markets ETF가 약 8억 2,200만 달러, Vanguard Institutional Total International Stock Market Index Trust II가 약 4억 4,000만 달러의 자금을 각각 유입시킬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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