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럼 베트남 총서기장 겸 국가주석 내외가 베트남을 공식 방문한 기 파르믈랭(Guy Parmelin) 스위스 대통령 내외와 함께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주변을 산책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 대통령 내외의 베트남 공식 방문(10월 17~18일) 일정 중 진행된 이번 행사는 10월 17일 저녁에 열렸다. 두 정상 내외는 호안끼엠 보행자 거리를 걸으며 거리 화가들로부터 초상화 크로키 작품을 선물받고, 전통 인형 장인을 만나 베트남 국기 모양의 점토 인형 ‘또헤(tò he)’를 전달받는 등 현지 문화 예술을 체험했다.
이 자리에서 또 럼 서기장은 딘띠엔호앙(Đinh Tiên Hoàng) 도로 초입에 위치한 역사가 깊은 화퐁(Hòa Phong) 탑을 직접 소개했다. 3층 규모의 화퐁 탑은 1842년 건립되었다가 1888년 하노이 우체국 부지 조성을 위해 프랑스 당국에 의해 철거된 바오안(Báo Ân) 사찰의 유일하게 남아 있는 고대 유적이다.
베트남과 스위스는 2025년 1월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한 데 이어, 수교 55주년을 맞이한 2026년 현재 양국 간 협력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앞서 17일 오후 열린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무역, 투자, 디지털 금융 발전 등 주요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파르믈랭 대통령은 지난 2019년 7월 연방 경제교육연구부 장관 자격으로 베트남을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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