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한가운데 앉아 인증샷”… 다낭 경찰, 하이반 고개 위험 촬영 여성 6명 조사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10. 18.

베트남 다낭의 유명 관광지인 하이반 고개(đèo Hải Vân) 도로 한가운데에 앉아 사진을 찍은 여성 일당에 대해 현지 경찰이 신원 확인 및 조사에 나섰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낭시 공안 교통경찰국 화히엡(Hòa Hiệp) 관문 검문소는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하이반 고개 도로 중앙에서 사진을 촬영한 여성 6명의 신원과 행적을 조사하고 있다고 10월 17일 저녁 밝혔다.

앞서 10월 17일 소셜미디어(SNS) 상에는 동일한 의상을 입은 여성 6명이 다낭시 관할 하이반관(Hải Vân quan) 유적지 인근의 도로 한가운데 앉아 사진을 찍는 모습이 유포되어 공분을 샀다. 해당 촬영 장소는 경사가 가파르고 시야 확보가 어려운 급곡선(헤어핀 코너) 구간으로, 사진 촬영 당시에도 여성들 바로 옆으로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아슬아슬하게 통행하고 있었다.

해당 사진이 확산하자 현지 누리꾼들은 시야가 막힌 위험한 곡선 도로를 무단 점유하는 행위가 자신들뿐만 아니라 지나가는 운전자들의 안전까지 위협한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다낭시 교통경찰국 관계자는 교통 통행을 방해하고 사고 위험을 유발한 해당 관광객 집단의 신원을 조속히 파악해 관련 법규에 따라 처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다낭시와 후에시를 잇는 약 21km 길이의 하이반 고개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하이반관 유적지로 유명하지만, 지형이 험준하고 굽은 도로가 많아 통행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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