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유통 단계 과감히 절감”… 베트남 총리, 유가·약가·부동산 가격 안정화 의지 표명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10. 18.

레 민 흥(Lê Minh Hưng) 베트남 총리가 거시경제 안정과 물가상승률 관리를 위해 석유류, 의약품, 전력 등 주요 분야의 중간 유통 단계를 과감히 축소하고 부동산 및 토지 가격 하락을 도모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 민 흥 총리는 10월 18일 오후 열린 제16대 국회 제2차 회기 조별 토론에서 지난 9개월 동안 베트남의 물가상승률을 4.52% 수준으로 제어한 거시경제 성과를 강조했다. 레 총리는 세계 유가 급등 속에서 즉각적인 세제 조치가 없었다면 국내 석유류 가격이 60~80% 폭등해 전반적인 물가 불안으로 이어졌을 것이라며, 대외 악재 속에서도 이웃 국가 대비 가장 낮은 수준의 유가를 유지하고 전력 가격을 동결해 물가를 안정시켰다고 밝혔다.

아울러 레 총리는 경제 전반의 투입 비용을 낮추기 위한 정부 차원의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했다. 우선 부동산 시장의 경우 사회주택과 임대주택을 대대적으로 공급해 아파트 등 주택 가격의 하향 안정을 유도하고 있으며, 향후 국회에서 토지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국가가 토지 가격을 강력히 조절하게 되어 토지 및 부동산 가격이 확실히 하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석유류 시장에 대해서는 관련 시행령을 개정해 복잡한 중간 유통 단계를 차단하고 불필요한 부가 비용이 소비자가격에 전가되는 구조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력 산업 및 기업 구조 개편을 통해서도 유통 단계를 줄일 방침이다. 또한 의약품과 의료기기 유통 과정에 존재하는 과도한 중간 비용과 비리를 엄단하기 위해 이번 국회 회기 중 관련 법률 개정안을 제출하고, 국민들이 적정 가격에 의료 물자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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