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 9·11 테러 경고 문서 기밀 해제…수차례 경고에도 참사 발생

CIA, 9·11 테러 경고 문서 기밀 해제…수차례 경고에도 참사 발생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VnExpress VN
날짜: 2026. 9. 12.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9월 11일,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에게 보고됐던 일일 정보 보고서 100여 쪽을 공개했다. 이번에 기밀 해제된 문서는 2001년 9·11 테러 발생 이전 수년간 알카에다(al-Qaeda)와 그 수장 오사마 빈 라덴(Osama bin Laden)의 위협에 집중된 내용을 담고 있다.

CIA는 대통령에게 전달되는 정보 보고서를 가장 민감한 기밀 문서 중 하나로 분류해 엄격히 보호해왔다. 이번 공개는 그러한 관행을 감안할 때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 결정으로 평가된다.

공개된 문서에 따르면, 오사마 빈 라덴이 미국 본토 또는 해외 미국 시설을 겨냥한 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경고가 수년에 걸쳐 반복적으로 제기됐다. 9·11 테러에 앞서 백악관이 알카에다의 공격 의도에 관한 경고를 여러 차례 접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참사를 막지 못했다는 사실이 이번 기밀 해제 문서를 통해 재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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