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백만 뷰를 자랑하는 먹방 유튜버 ‘Ganfan Yingying'(쩐 쯔 이·Trần Tử Y)이 저혈칼륨증으로 입원 사실을 공개한 지 불과 3일 만에 24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공식 사망 원인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그녀가 한 번의 라이브 방송에서 수십 개의 피단(皮蛋)을 섭취하고 수차례 건강 이상을 겪어 온 사실이 드러나면서 변질된 먹방 트렌드의 어두운 단면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의료 및 정신건강 전문가들은 변질된 먹방 문화가 많은 젊은이들을 섭식장애의 소용돌이로 몰아넣고 있다고 지적한다. 카메라 앞에서 비정상적인 양의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 일부 유튜버들은 강제 구토나 설사제 복용 등 극단적인 방법에 의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간 반복되는 구토는 체내 필수 전해질, 특히 근육 기능 유지와 심장 박동 안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칼륨을 대량으로 소실시킨다.
저혈칼륨증(혈중 칼륨 저하)은 급성 심장마비를 유발할 수 있는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전문가들은 먹방 유튜버들이 조회 수와 수익을 위해 신체적 한계를 초과하는 행태가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우려한다. 이번 사망 사례는 극단적 먹방 문화의 건강 위험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관련 규제 및 인식 제고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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