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8.7% 급등…나스닥 1.57% 상승, 기술주 랠리

엔비디아 8.7% 급등…나스닥 1.57% 상승, 기술주 랠리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Yonhap Main
날짜: 2026. 8. 28.

뉴욕증시는 27일(현지시간) 엔비디아 호실적과 그에 따른 기술주 랠리로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11.16포인트(1.57%) 오른 26,541.35로 마쳤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5.56포인트(0.20%) 오른 53,569.44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55.29포인트(0.72%) 상승한 7,730.99에 각각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전날 장 마감 뒤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과 강한 매출 전망을 내놓은 데 힘입어 8.74% 급등했다.

주가 급등에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4천420억달러(한화 약 611조원) 불어났다. 이는 지난달 마이크로소프트(MS)가 기록한 4천500억달러에 이어 개별종목 기준 역대 두 번째로 큰 하루 시가총액 증가 폭이다.

엔비디아가 지난해 4월 세운 종전 자체 기록(4천400억달러)도 넘어섰다.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2분기(5∼7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106% 늘어난 962억2천만 달러(약 133조2천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전망치(921억7천만 달러)를 40억 달러 이상 웃돈 수치로, 13분기 연속 매출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카슨 그룹의 라이언 데트릭은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만큼, AI 열풍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에 브로드컴이 4.49% 올랐고 SK하이닉스 ADR과 인텔도 각각 2.27%, 4.36% 상승했다.

미국 상장 30개 주요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33% 뛰었다.

투자자들은 기술 기업들의 실적 외에도 다음 날로 예정된 잭슨홀 회의에서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을 주시하고 있다.

예상보다 높은 물가 지표와 장기 국채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워시 의장이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어떤 신호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감이 약화하면서 나흘 만에 반등했다.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58%, 브렌트유 10월물은 2.1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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