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에서 중국인 여성 관광객이 납치될 뻔한 사건이 발생해 큰 파장이 일고 있다. 태국 사회는 8월 24일, 중국인 여성이 관광 도중 납치 피해를 입을 뻔했다는 소식에 충격에 휩싸였다.
피해자는 29세 중국인 여성으로, 싱가포르 석사 과정 입학을 앞두고 중국인 지인의 권유로 태국을 방문했다. 8월 23일 저녁 방콕의 한 호텔에 도착한 그녀는 전화로만 연락했을 뿐 실제로 만난 적 없는 인물을 여행 가이드로 믿고 차량을 예약했다.
처음에는 운전기사만 타고 온 차량이 도중에 멈추더니 남성 3명이 추가로 탑승했다. 속았다는 사실을 직감한 여성이 저항하자 납치범들은 그녀의 휴대전화를 빼앗고 플라스틱 케이블 타이로 손목을 결박했다. 납치 일당은 피해자를 미얀마 국경 지대인 Tak성 Mae Sot군으로 데려가 국경을 넘기려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피해자는 차량이 Kamphaeng Phet성의 한 경찰 검문소를 지나는 순간 큰 소리로 도움을 요청해 경찰이 차량을 뒤쫓게 만들었다. 이후 용의자들이 방심한 틈을 타 있는 힘을 다해 차 문을 열고 탈출,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태국 당국은 현재까지 관련 용의자 4명을 모두 체포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태국 납치 사건은 태국 정부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시점에 발생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의 태국 방문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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