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총서기장 겸 국가주석, 호주 방문…새 도약 기대

베트남 총서기장 겸 국가주석, 호주 방문…새 도약 기대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8. 8.

또 럼 베트남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샘 모스틴 호주 총독의 초청으로 호주를 국빈 방문하는 가운데, 이번 방문이 양국 간 과학·기술 및 경제 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7일 베트남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응우옌 망 끄엉 베트남 외교부 차관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이번 호주 국빈 방문이 취임 후 첫 호주 방문이자,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후 베트남 최고위급 지도자로서는 처음 이뤄지는 방문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끄엉 차관은 베트남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핵심 파트너인 호주와의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여상이 있으며, 새로운 협력 틀을 한층 더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방문의 핵심 목표는 양국의 잠재력을 구체적인 성과로 전환하는 데 맞춰져 있다. 양국 지도자들은 기술 협력, 에너지 전환, 고숙련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적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와 기업, 대학·연구기관을 잇는 산·학·연 연계 행사인 ‘테크커넥트(TechConnect)’ 포럼을 통해 공동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정부 및 연구기관·기업 간 다양한 중요 협력 협약(MOU)을 체결할 전망이다.

현재 베트남과 호주의 양방향 교역액은 140억 달러(약 19조 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을 바탕으로 상호보완적 경제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Aus4Innovation’ 프로그램과 ‘베트남-호주 전략기술센터’를 통해 인공지능(AI), 반도체, 디지털 데이터, 핵심 광물 등의 분야에서 협력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교육 및 인적 교류 측면에서도 호주 RMIT 대학교가 베트남 최초의 외국 대학으로 진출해 있으며, 3만 5,000명 이상의 베트남 유학생이 호주에서 공부하고 있다. 아울러 35만 명 규모의 호주 내 베트남 동포 사회가 양국 간 견고한 교량 역할을 하고 있다. 국방·안보 분야에서는 호주가 베트남의 유엔(UN) 평화유지군 활동을 위한 야전병원 수송 및 군의관·어학 교육을 지원하며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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