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세수 사상 최대 2경6500조 동 돌파…이례적 세수 항목도 등장

베트남 세수 사상 최대 2경6500조 동 돌파…이례적 세수 항목도 등장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Cafef
날짜: 2026. 7. 30.

세무 전문가 응우옌반풍(Nguyễn Văn Phụng) 전 국세청 대기업세무국장(현 세무국)은 이번 기록적인 세수 뒤에는 단순한 경제 성장 이상의 의미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그는 10년 이상 추진해온 데이터 기반 세무 관리 혁신, 자금 흐름의 투명성 강화, 그리고 부동산 중심의 세수 구조를 기술·제조업 중심으로 전환하는 장기 전략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2025년 베트남 국가 예산 세수는 265만 조 동(2,650,000 tỷ đồng)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편성 예산 대비 34.7% 초과 달성,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수치로, 국내총생산(GDP)의 20.7%에 해당한다.

응우옌반풍 전문가는 이번 세수 급증이 여러 요인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무엇보다 데이터 기반 세무 행정 시스템의 고도화가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베트남 세무 당국은 지난 10여 년간 디지털 전환을 통해 탈세·누락 세수를 체계적으로 포착하는 구조를 갖춰왔다.

특히 이번 총세수에는 이례적인 세수 항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는 해당 항목이 전체 세수 급증의 배경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인 내역은 당국이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수 구조의 변화도 주목된다. 기존에 부동산 관련 세수 비중이 높았던 반면, 최근에는 기술·제조업 분야에서의 세수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베트남 경제의 구조적 전환이 세수에도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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