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찌민시의 한 화물 창고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당국이 진화 작업을 위해 인근 주요 도로를 전면 통제했다.
26일 베트남 공안 및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호찌민시 빈흥(Bình Hưng)사 공안은 호찌민시 공안 전문 부서와 공조해 전날 발생한 화물 창고 화재 사건의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화재는 25일 오후 4시경 호찌민시 빈흥사 응우옌반린(Nguyễn Văn Linh) 도로와 팜훙(Phạm Hùng) 도로가 만나는 교차로 인근 화물 창고 구역에서 발생했다. 화재 발생 직후 주민들이 자체 진화에 나섰으나 실패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호찌민시 소방구조대는 소방차 10여 대와 다수의 소방대원을 현장에 투입했다. 창고 부지가 넓고 주변에 민가가 밀집해 있어 당국은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긴급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진화 작업을 위해 응우옌반린 도로 일부 구간이 전면 통제됐다. 퇴근 시간대 주요 도로 통제로 인해 현장 주변 일대에 극심한 교통 체증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5시가 넘은 시점까지도 창고 내부에서 연기가 계속 피어올랐으며, 소방당국은 방수포를 이용해 잔불 정리 작업을 지속했다.
현지 주민들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곳은 여러 화물이 보관된 창고 단지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