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베트남 국가 예산 수입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재무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누계 국가 예산 총수입은 약 2,650조 1,000억 동(2,650.1 nghìn tỷ đồng)으로 예산안 대비 134.7%, 전년 대비 29.7% 증가했다.
이 기록적인 수치의 배경에는 선도 기업들의 두드러진 기여가 있다. 베트남동 기준으로, 2025년 납부 규모 상위 200대 기업이 국가 예산에 납부한 세금은 약 95조 5,000억 동(955,000억 동)으로, 전년의 79조 4,000억 동(794,000억 동)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200대 기업의 납부액은 전국 총 예산 수입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며, 기업 부문이 국가 재정 구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음을 방증한다.
납부 상위 기업으로는 베트남 국영석유그룹(Petrovietnam), 베트남 통신그룹(Viettel), 사이공 맥주·주류·음료 그룹(Sabeco), 빈그룹(Vingroup)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 기업과 외국인 투자 기업의 납부 비중도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무부는 이 같은 성과가 경제 성장세 지속, 기업 생산·경영 활동 회복, 그리고 세무 당국의 세원 관리 강화 등에 힘입은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록은 베트남동 기반의 국가 재정 건전성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는 신호로도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