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에안성 42.2도 기록적 폭염

응에안성 42.2도 기록적 폭염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6. 25.

중북부 응에안(Nghệ An)성이 최고 기온 42도를 돌파하는 등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폭염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역사적인 기온 기록을 경신했다.

26일 국립기상수문예보센터(NCHMF) 종합 기상 관측 공시 보도에 따르면, 전날인 25일 베트남 중부와 북부 평야 지대를 중심으로 연중 가장 무더운 날씨가 관측됐다. 특히 응에안성은 관내 두 곳의 기상 관측소에서 낮 최고기온이 42도를 넘어서며 이번 폭염의 최대 격전지가 됐다. 구체적인 관측 수치를 보면 응에안성 떠이히에우(Tây Hiếu) 지역이 42.2도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고, 콘꾸옹(Con Cuông) 42.1도, 꾸이합(Quỳ Hợp) 41.7도, 꾸이쩌우(Quỳ Châu) 41.5도, 도르엉(Đô Lương) 41.4도, 빈(Vinh) 시 40.8도, 꾸인르우(Quỳnh Lưu) 40.2도 등 성 전역이 용광로처럼 달아올랐다.

인접한 탄화(Thanh Hóa)성 역시 타오르는 듯한 고온 현상이 기승을 부렸다. 탄화성 느쑤언(Như Xuân)현이 41.7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띤지아(Tĩnh Gia) 41.5도, 탄화시 중심부가 40.3도까지 치솟았다. 이 외에도 하띤(Hà Tĩnh)성, 꽝찌(Quảng Trị)성, 그리고 중부 최대 도시인 다낭(Đà Nẵng)시 등 전 전역에서 마의 40도를 웃도는 극한 폭염이 동시다발적으로 관측됐다. 이미 당일 오후 1시를 기점으로 띤지아와 떠이히에우의 수은주가 40.5도를 가리키며 사상 최악의 폭염을 예고한 바 있다.

이번 특급 폭염은 북부 평야 및 중두 지대, 탄화성부터 다낭에 이르는 중부 전역, 그리고 중부 고원지대인 닥락(Đắk Lắk)성과 꽝응아이(Quảng Ngãi)성 동부 지역까지 광범위하게 세력을 떨치고 있다. 기상청은 26일과 27일에도 탄화성~다낭 구간과 꽝응아이~닥락 동부 격오지 지대에 36~39도, 일부 내륙은 39도를 크게 웃도는 강한 열파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 기간 낮 동안의 상대 습도가 45~50% 수준까지 떨어져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숨 막히는 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당국은 산불 예방과 주민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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