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놀이 팽이 만들기·문화이해 OX 퀴즈 체험…
“세계시민 역량 키우는 교류 확대”
베트남에 있는 학생과 한국에 있는 학생이 같은 수업을 함께 들었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명환)는 지난 6월 11일 경기 안성 용머리초등학교와 ‘2026학년도 국제교류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같은 날 양교 1학년 학생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 공동 수업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학생들이 다양한 국가와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기르며, 상호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국제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교 측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과 협동심을 기르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2교시에 한국 전통놀이인 팽이를 저마다 개성을 담아 직접 만들어 다양한 미션 활동과 놀이를 곁들여 전통놀이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3교시에는 한국과 베트남을 주제로 한 문화 이해 OX 퀴즈를 풀었다. 음식·문화·언어·자연 등 여러 영역의 문제를 맞히며 프로젝트 학습 내용을 즐겁게 복습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학교 교사들은 사전 협의를 거쳐 수업을 공동으로 준비하고 운영해 교육적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중심 수업으로 진행돼 호응도 높았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수업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직접 만든 팽이를 돌려보는 것이 재미있었고, 베트남과 한국에 대한 퀴즈를 풀면서 새로운 사실도 많이 알게 됐다”고 했다.
김명환 교장은 “이번 국제교류활동이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학교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세계시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