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 다낭시 당국은 온라인상에서 퍼진 인도 관광객 차별 대우 보고와 관련해 어떠한 차별 증거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14일 공식 발표했다. 다낭시 인민위원회는 관광 부문의 이미지 보호를 위해 사실관계를 바로잡아 줄 것을 요청하며 외교부와 주인도 베트남 대사관, 베트남 관광청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식 회신을 보냈다.
앞서 주인도 베트남 대사관은 베트남을 방문한 인도 관광객들이 부정적인 경험을 하거나 차별을 받았다는 내용의 보고를 접수하고 이를 다낭시 측에 전달했다. 이에 다낭시는 관련 기관 및 피드백 시스템을 통해 전수 조사를 실시했으나, 인도 방문객에 대한 차별 징후나 행위는 단 한 건도 기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된 ‘흡연 금지 – 인도인 금지’와 같은 표지판을 내걸거나 국적을 이유로 서비스를 거부한 업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낭시 관광지원센터와 핫라인에도 해당 이슈와 관련된 민원은 접수되지 않은 상태다. 시 당국은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정보의 진위를 검증하고 공식 결론을 내림으로써 다낭과 베트남 관광산업의 명예가 훼손되는 것을 방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다낭과 인접한 호이안 고대도시가 미국 여행 잡지 ‘트래블 + 레저’의 ‘숨겨진 보석 같은 도시’에 선정되고, 부킹닷컴의 ‘2026년 여행자 리뷰 어워드’에서 친절한 여행지로 공인받은 점을 언급하며 국제적인 인지도를 재차 확인했다.
다낭시는 앞으로도 관광 관리를 강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여 어떤 형태의 차별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관광객들이 서비스 품질이나 영업 관행에 대한 피드백을 즉시 전달할 수 있도록 관광지원센터(*8899, 0236.3550.111)와 관광 신속대응팀(0919.247.009) 등 핫라인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