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낭시 경찰이 고급 호텔 2곳에서 은밀하게 운영되던 위장 성매매 조직을 적발해 용의자 6명을 구속했다고 탄니엔이 10일 보도했다.
다낭시 경찰국 형사과는 10일 무엉탄 호텔과 삼디 호텔 내부에서 운영되던 성매매 조직 2곳을 적발했으며, 현재 수사를 확대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성매매 알선’ 혐의로 6명을 긴급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찰 활동을 통해 응우하인선구 보응우옌잡로 270번지 무엉탄 호텔 7층에 위치한 호아쑤 스파&마사지 업소와 탄케구 응우옌반린로 331-339번지 삼디 호텔 5-7층 스파·마사지 구역에서 베트남인과 외국인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하는 정황을 포착했다. 이들 업소는 호텔 고층에 위치해 외부 노출을 최소화하며 은밀하게 운영됐다.
9일 새벽 경찰 특공대는 두 곳을 동시에 급습해 다수의 남녀가 성매매를 하는 현장을 적발했다. 호아쑤 스파&마사지에서는 1쌍의 남녀가 100만동에 성매매를 하고 있었으며, 여러 방에서 여성 직원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긴급 압수수색 결과 성매매 활동 기록장부 1권, 사용한 콘돔 2개, 미사용 콘돔 200개, 한화 29만원, 현금 2770만동, 사우나·마사지 이용권 5권, 휴대전화 4대 및 관련 서류 다수를 압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응오티둡(44세, 다낭시 하이쩌우구 거주)과 공범들은 2025년 5월부터 성매매를 알선해 14억동 이상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시각 삼디 호텔 스파·마사지 구역에서는 여러 VIP룸에서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었다. 이곳은 프런트 데스크에 ‘서비스 패키지’를 공개 게시하고 1회당 180만동에서 480만동을 받고 영업했다.
프런트 압수수색에서 성매매 기록장부 1권, 데스크톱 컴퓨터 1대, 카드 결제 단말기 1대, 휴대전화 1대, 현금 2018만동을 압수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성매매 알선으로 매달 수억동의 수익을 올렸다.
다낭시 경찰국 형사과는 응오티둡, 응우옌득부, 쩐티흥, 쯔엉티투이중, 응우옌후우후이, 쩐람후이(모두 다낭시 거주)를 ‘성매매 알선’ 혐의로 긴급 구속했으며, 관련자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경찰은 또 삼디 호텔 스파·마사지 업소에서 성매매 알선 활동을 직접 관리한 레롱비엣(35세, 탄케구 거주)에게 조속히 자진 출두할 것을 요구했다. 도피할 경우 법규에 따라 추적·체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