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교양

장맛엔 투가리가 제격 – 통일직후 구 동독지역에 인 구 동독상품 붐

이원복 교수의 현대 문명 진단은 1990년초 부터 2002년말 까지 13년간 주간조선에 무려 600여회에 걸쳐 장수 연재 되었던 만화칼럼을 인터넷판으로 묶은것으로 그 중 지금까지 변하지 않은 주제와 내용만을 골라 연재 합니다. 새로이 시작하는 만화로 보는 현대문명진단을 통해 독자 여러분께 현대문명 흐름을 이해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PDF 보기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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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 tôi xuống trạm này! – 이번에 내릴게요.

한국사람들은 주로 택시를 타지만 한번쯤은 버스를 타는 것도 경제적으로 절약될 뿐 아니라 구경하는 즐거움도 있다. 하지만 버스를 타면 뭐라고 말해야 할지 겁부터 나는데… 그래서 준비했다~ 몇번을 타는지, 요금은 얼마인지, 어디로 가는지 이번호를 통해 확실히 배워두자. 요금은 운전석에 요금함이 따로 없는 이상 안내원이 받으러 온다. 요금을 내면 버스표를 주는데 가끔 표 검사도 할 수 있으니 필히 소지할 것. 당황하지 말고 당당하게 버스를 타보자. PDF 보기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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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 샘의 영어정복기

“영어를 잘 하려면 영어로 생각하라” 많은 영어의 고수들이 이런 조언을 합니다. (백 번 지당한 가르침입니다.)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참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애를 써 봅니다. 하지만… 머리가 텅 빈 것 같습니다. 한국어는 잊고 영어로만 생각하려니 아무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영어로 생각을 하는 것인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인터넷도 찾아보고 이런 저런 책도 뒤져봅니다. 하지만 늘 그 얘기가 그 얘기입니다. 영한사전은 버리고 영영사전으로 공부도 해보지만 오히려 시간만 더 걸리고 공부의 효율은 나지 않습니다. 결론은 그저 열심히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허탈한 마음입니다. 친구 없는 통번역사의 굴욕 필자가 미국 모 컨설팅 기업과의 제휴로 SK Telecom에서 통번역 프로젝트를 수행하던 당시의 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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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순신이 있었다

대한민국은 지금 영화 “명량”의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18일만에 아바타의 최다 관객수를 뛰어넘어 이젠 1500만명 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가고 있다. 과연 이 영화가 그렇게 재미있고 잘 만들어진 영화일까에 대한 대답은 각자의 몫이지만 개인적으로 김한민 감독의 전작인 “최종병기활”보다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주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즉 재미있는 영화는 맞지만 “이순신” 장군이라는 영화 외적인 요소가 흥행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 제일 존경하는 위인이 누구냐고 물어보면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이 선두를 다툴 만큼 한국인에게 이순신 장군은 특별한 존재이다. 어릴 때 이순신장군 만화를 보면 이순신장군은 완전 무결한 성인의 모습이고, 원균은 정말 악한 사람으로 나온다. 책을 읽다보니 원균을 좋은 사람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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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을 그린 화가 – 클로드 모네

몇 년 전에 ‘바람의 화원’ 이라는 드라마가 방영된 적이 있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화가 김홍도(박신양 분)와 화가 신윤복(문근영 분)의 삶과 그들이 그림 그리는 과정 그리고 그들의 대표적인 유명한 그림들이 화면에 잘 소개 된 작품이었습니다. 특히 신윤복을 남장여자로 설정해서 드라마를 특이하게 이끌었던 것이 기억납니다. 드라마 소개를 갑자기 한 이유는 ‘바람의 화원’ 2화에 나온 한 장면이 생각나서입니다. 김홍도가 화공들에게 “그린다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습니다. 그러나 화공들 중 누구도 김홍도를 흡족하게 한 대답을 내놓지 못합니다. 이에 김홍도는 “그림을 그리는 자들이 그리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너희들이 도대체 뭣 때문에 도화서에 들어와 앉아있느냐”고 역정을 낸 뒤 신윤복을 지목해서 다시 한번 묻습니다. “네가 한 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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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ilet’은 미국에선 ‘천박한’ 표현 …

이원복 교수의 현대 문명 진단은 1990년초 부터 2002년말 까지 13년간 주간조선에 무려 600여회에 걸쳐 장수 연재 되었던 만화칼럼을 인터넷판으로 묶은것으로 그 중 지금까지 변하지 않은 주제와 내용만을 골라 연재 합니다. 새로이 시작하는 만화로 보는 현대문명진단을 통해 독자 여러분께 현대문명 흐름을 이해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PDF 보기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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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 역사를 바꾼 가장 위대한 전쟁

영화 <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백의종군 후 삼도수군 통제사로 다시 부임한 충무공 이순신이 단 12척의 판옥선으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한국 역사상 위대한 해전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 블록버스터이면서 관객들의 감정 롤러코스터까지 영리하게 계산한 듯 관객들에게 감정이입 포인트를 제공하는 작품이다. 요즘 한국에서 액션, 멜로, 코미디를 버무린 퓨전 사극 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 작품은 가장 중요한 부분인 해전신에 무려 61분을 할애하면서, 이순신 장군(최민식 분)의 고민으로 시작되는 드라마가 전투신의 전과 후를 에워싸며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조정에서 질시를 받고 백의종군으로 몰린 이순신이 군주까지 남도 백성들에게 등을 돌린 가운데, 장수들 가운데서도 육군에 합류하라는 어명으로 인해 거북선을 불태우는 등 내분과 열세 속에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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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 thật sự rất buồn ngủ ! – 졸려 미치겠어요!

요사이 먹고 살만해지다보니 이곳 베트남 사람들도 자식을 오냐 오냐 해서 키우는 탓에 아이가 한없이 게을르고 버릇 없는 경우가 다반사다. 살아있는 생활벳남어, 이번 호에는 현지인 어머니가 심술이 덕지덕지 붙은 살찌고 게으른 아들을 깨우는 현장을 우연히 목격하여 소개한다. PDF 보기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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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 깨기 에드가 드가

누군가에게 감사 인사를 하거나 작별 인사를 할 때 보통 제가 직접 그린 그 분의 초상화를 선물로 드리곤 합니다. 마음 편한 자화상과 달리 다른 사람의 얼굴을 그릴 때에는 신경 써야 될 부분이 많습니다. 처음에는 사진에 있는 그대로 사실적으로 그려서 선물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반응이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그런 일을 몇 번 겪고 나서 부터는 그다지 마음에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조금씩 수정해서 그리곤 합니다. 턱도 좀 깎고, 눈도 살짝 크게 그리고, 주름들은 생략하고 나면 사진보다 조금 더 예쁜 사람이 그림 속에 완성됩니다. 사진처럼 포토샵 보정 같은 그런 작업이 필요하더군요. 이렇게 그린 그림은 받는 사람을 기쁘게 하는 아주 좋은 선물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까다롭고 어려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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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자존심 P&P 를 지켜라

이원복 교수의 현대 문명 진단은 1990년초 부터 2002년말 까지 13년간 주간조선에 무려 600여회에 걸쳐 장수 연재 되었던 만화칼럼을 인터넷판으로 묶은것으로 그 중 지금까지 변하지 않은 주제와 내용만을 골라 연재 합니다. 새로이 시작하는 만화로 보는 현대문명진단을 통해 독자 여러분께 현대문명 흐름을 이해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PDF 보기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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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배우 최민식의 헐리우드 진출작 ‘루시’가 8월 15일 베트남에 개봉했다. 이 영화의 세계관은 ‘10% 인간의 평균 뇌 사용량, 22% 신체의 완벽한 통제, 40% 모든 상황의 제어 가능, 62% 타인의 행동을 컨트롤, 100% 한계를 뛰어넘는 액션의 진화가 시작된다!’ 메시지로 궁금증을 돋우는 영화 ‘루시’의 줄거리는 잔인하며 또한 자극적이다. 이 영화는 대만 타이베이를 배경으로 파티를 좋아하는 평범한 대학생인 루시 (스칼렛 요한슨)가 남자친구에 의해 뭐가 들었는지도 모르고 자신이 운반하던 ‘문제의 약’을 우연치 않게 삼키고 잔혹하기로 악명을 날리는 지하세계의 무법자 미스터 장(최민식 분)에게 납치되어, 몸속에 강력한 합성 약물을 강제로 주입당하고 운반되던 중 갑작스러운 외부의 충격에 약물이 체내에 섞이며 그녀 안의 모든 감각이 깨어나면서 초능력을 얻게된다. 그러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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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워 죽겠네!

몇일 전 아들내미 머리 깍으러 벳남 미장원에 갔다 우연히 들은 생생 현장대화를 소개한다. 아이를 보자마자 다가오더니 커다란 눈을 껌벅이며 ‘타이 과디’, ‘타이 과디’ 하며 와이프 앞에서 연신 수다를 떠는 미용사, 하여간 남부 사람들의 성격이 밝고 쾌활해서 좋다. PDF 보기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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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그대 살바도르 달리

어떤 사람이 남들과 다른 좀 이상한 엽기적인 행동을 하면 사람들의 첫 번째 반응은 “저거 또라이 아니야?” 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어떤 사람이 예술하는 사람이라는 얘기를 들으면 모두들 “아!” 하고 고개를 끄덕이곤 그럴 수도 있다는 너그러운 표정을 짓기도 합니다. 아마도 예술과 똘끼는 뗄레야 뗄 수가 없는 관계로 보고 있나 봅니다. 그래서 ‘똘아이’ 또는 ‘또라이’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았습니다. ‘똘아이’는 ‘어른 말을 듣지 않고 제멋대로 노는 아이’이고 ‘또라이’는 ‘제정신이 아니라 좀 모자라는 사람을 욕으로 이르는 말’ 이라고 써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의미가 과격하고 부정적이네요. 비슷한 표현으로는 ‘사차원’, ‘싸이코’, ‘괴짜’ 등등이라고 할 수 있겠죠. 오늘은 미술계의 진정한 똘끼 충만한 한 화가를 소개시켜드릴까 합니다. 모든 화가나 예술가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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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병이 21세기 신 발명품?

이원복 교수의 현대 문명 진단은 1990년초 부터 2002년말 까지 13년간 주간조선에 무려 600여회에 걸쳐 장수 연재 되었던 만화칼럼을 인터넷판으로 묶은것으로 그 중 지금까지 변하지 않은 주제와 내용만을 골라 연재 합니다. 새로이 시작하는 만화로 보는 현대문명진단을 통해 독자 여러분께 현대문명 흐름을 이해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PDF 보기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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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는 어디 있죠?

모름지기 세계각국의 저명한 언어학자들이 인정하는 외국어 학습의 효과만점 시발점은 ‘호기심’. 내공이 5성을 넘어 6성은 되야 익힐 수 있다는 난공불략의 청옹성 베트남어도 6대 관문(누가,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등 의문사)을 먼저 통고하면 그야말로 누워서 떡먹기다. 이번 호에는 그 첫번째 관문, 의문부사 ‘어디(ở đâu ?)를 이용한 용어와 구문을 익혀보자. PDF 보기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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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남자

단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살아가는 킬러 곤(장동건 분)은 조직의 마지막 미션으로 모경(김민희 분)을 살해할 것을 명령받는다. 모경을 살해하기 위해 미국에서 고향 한국으로 돌아온 곤은 이곳에서 어린 시절의 아픈 기억과 모경이라는 인물의 감정을 생각하게 된다 영화 ‘아저씨’의 이정범 감독이 4년 만에 신작을 들고 돌아왔다. ‘아저씨’를 연상케 했고, ‘아저씨2’이지 않을까라는 예상을 낳았던 영화 ‘우는 남자’는 같은 듯 다른 색깔을 확실히 갖고 있었다.이정범 감독의 전작 ‘아저씨’가 액션에 중점을 뒀다면 ‘우는 남자’는 액션과 감정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뤘다고 할 수 있다. 킬러 곤의 감정과 먼 땅 미국에서 딸을 잃은 채 홀로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극진히 보살피고 있는 모경이라는 인물의 감정은 쉽게 무시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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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시험은 왜 공부하나?

토플(TOEFL)은 이름에서 말하는 대로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이 영어를 얼마나 잘하는지 평가하는 시험이며, 미국의 대학(원)에 입학하고자 하는 미국인이 아닌 학생의 영어 실력을 확인하는 근거 자료로 사용되고 있다. 영어로 읽고, 듣고, 말하고, 쓰는 능력을 평가하는데, 다루어지는 주제는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정상적으로 졸업한 사람이 알고 있을 만한, 혹은 이해할 만한 내용이 주로 다루어진다. 그 내용을 크게 정리하면 수학을 제외한 ‘인문학’, ‘사회학’, ‘과학’의 범주로 나눌 수 있으며, 각각의 영역에서 ‘기본 개념’을 알고 있으면 이해할 수 있는 내용들이 시험에 등장한다. 예를 들어 [역사]라는 영역이 토플에 출제되는 내용은, 학교에서 처럼 연대기 순의 역사를 ‘외워야’ 하는 공부가 아니라, ‘공룡이 왜 멸종하였는가?’ , ‘고대에 아시아에서 미국 대륙으로 이주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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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화가-벨라스케스

오늘 칼럼의 주인공은 지난 호 ‘고정관념 깨기 – 피카소’ 에 잠깐 등장했었던 디에고 벨라스케스입니다. 벨라스케스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화가들 중 한 명이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벨라스케스가 그린 그림 중 한 작품에 제가 무진장 빠져버렸기 때문입니다. 제 마음에 쏙 든 그 그림이 2007년도에 한국에 온 적이 있었습니다. 여름방학을 맞아 덕수궁 미술관이 초등학생들로 바글바글 시끌벅적 했었고, 같이 들어가기를 거부한 엄마와 남동생은 야속하게도 밖에서 냉커피를 마시며 저를 기다리고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지금 다시 그 전시회 팜플렛을 읽어보니 ‘비엔나 미술사 박물관 전’에 벨라스케스를 포함한 렘브란트, 루벤스, 반다이크, 티치아노 등등 어마무시한 서양미술사 거장들의 작품들도 있었더라구요. 신기하게도 그 많은 거장들의 유명한 그림들은 모두 다 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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