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를 구성하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변 사람의 영향에서 자유로울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살아가면서 어떤 사람을 주변에 두고 있느냐 가 그 사람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말이다. 파리가 들끓은 곳에서 지내면 파리의 흔적을 지울 수 없고, 꽃 향기 그윽한 꽃밭에서 지내면 자신의 몸에도 꽃향기가 묻어나는 것은 어떨 수 없는 일이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친구를 잘 사귀어야 한다는 말은 귀에 딱지가 내리도록 들어왔던 말이다. 그런데, 그런 말이 어린 나이에만 적용되는 것일까? 아니다, 오히려 나이가 들어서 더욱 경계해야 할 일이 바로 그것이다. 정의로운 사람은 아니라도 일반적인 윤리나 사회의 공정한 상식을 외면하면서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 사람을 가까이해서는 안 된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을 경계해야 하는가? 공자는 見利思義(견리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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