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호 쭝탄환경엔지니어링개발 대표 대기업 법인장 그만두고 창업 4년 만에 50명 고용… “욕심 안 부리고 오래 가는 게 비결” 2021년 10월 1일. 대기업 법인장 명함을 반납하고 호찌민 거리를 걷던 55세 남자가 있었다. 회사가 매각되면서 하루아침에 백수가 됐다. 그로부터 정확히 3년 뒤, 그는 50명의 직원에게 월급을 주는 사장이 됐다. 10개 산업 현장을 관리하고, 대한보증증권에서 담보 없이 신용만으로 증권을 발급받는 기업인이 됐다. 지난 10월 2일 호찌민시 쭝탄 (Trung Thanh) 사무실에서 만난 황인호(55) 대표의 이야기다. 30년 경력의 물 전문가인 그는 “욕심 안 부리고 오래 가는 게 비결”이라고 했다. 그 뒤엔 아내에게 빌린 돈으로 직원 월급을 챙긴 초창기의 악전고투가 있었다. 태광그룹 프로젝트로 베트남 첫 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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