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이 되면서 대규모 건설·교통 프로젝트들이 공정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각 시공사들의 기술 인력 쟁탈전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하노이(Hà Nội) 도시 인프라 투자개발 총공사(UDIC) 조직행정실장 응우옌 쑤언 탕(Nguyễn Xuân Thăng)은 현재 현장 소장, 현장 기술 엔지니어, 기계전기 엔지니어, 품질·물량·안전 관리자, 측량사, 현장 회계사, 각 직종 건설 근로자 등 다양한 직군에 걸쳐 대규모 인력 채용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주요 근무지는 하노이 및 인근 성(省) 소재 공사 현장이며, 평균 월급여는 1,500만 동 이상 또는 직무에 따라 협의 가능한 수준이다. 2025년 같은 기간 대비 직군별로 10~15% 임금이 인상됐다.
미취업 졸업 예정자까지 채용 확대
과거에는 엄선된 엔지니어 이력서만을 검토하던 기업들이 이제는 졸업을 앞둔 예정자에게도 문을 열고, 직접 현장 실무를 가르치는 방식으로 채용 기준을 대폭 낮추고 있다. 업계에서는 건설 현장 기술 인력 부족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로 자리 잡았다는 우려가 나온다.
건설 업계 관계자들은 기술 인력 부족 현상이 매년 반복되고 있으며, 특히 연말 공기 마감 시점에 구인난이 집중된다고 설명했다. 현장 경험을 갖춘 숙련 기술자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는 만큼, 인력 양성 체계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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