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국영 항공사인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이 ‘2026 월드 컬리너리 어워드(World Culinary Awards)’에서 아시아 항공사 최초로 ‘세계 최고 기내식 항공사(World’s Best Culinary Airline)’상을 수상했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14일 자메이카에서 열린 제7회 시상식에서 베트남항공은 2022년부터 4년 연속 타이틀을 지켜온 에어프랑스(Air France)의 독주를 막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쟁 후보에는 스카이트랙스(Skytrax)의 ‘2026 세계 항공사 순위’ 상위 5위에 포함된 싱가포르항공, 카타르항공, 캐세이퍼시픽, 튀르키예항공 등 글로벌 주요 항공사들이 대거 포함되었으나 베트남항공이 이들을 모두 제치고 최종 선정됐다.
베트남항공은 노선과 좌석 등급, 계절, 기종에 따라 베트남 각 지역의 전통 특선 요리와 국제적인 메뉴를 다채롭게 조합해 제공하고 있다. 하노이와 호찌민을 잇는 국내선 비즈니스석에서는 하노이식 분짜(돼지고기 비빔국수), 미꽝, 호이안 까오라우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미국 샌프란시스코발 호찌민행 노선 비즈니스석에서는 베트남 전통 쌀국수를 제공한다.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는 노선에서는 비빔밥과 불고기 등 한국 승객을 고려한 맞춤형 메뉴를 운용 중이다.
베트남 민간항공청(CAAV)은 베트남항공이 기내식을 통해 지역 고유의 풍미를 적극 선보임으로써 전 세계 탑승객들에게 베트남의 독창적인 식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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